아이유가 이종석의 ‘그분’이었다…“4개월 된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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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 그분께 이 자리에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 줘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그동안 더 열심히 살아 놓을걸', '좋은 사람일걸' 이런 생각을 꽤 많이 했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10년 전인 2012년 음악프로그램 <에스비에스 인기가요> 에서 진행자로 처음 만났다. 에스비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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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좋아했고, 존경한다”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 그분께 이 자리에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 줘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그동안 더 열심히 살아 놓을걸’, ‘좋은 사람일걸' 이런 생각을 꽤 많이 했다.”
지난 30일 <2022 문화방송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종석의 대상 수상 소감은 그날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종석이 언급한 ‘그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누리꾼들은 “오랫동안” “좋아했다”라는 단어에서 유추해 그의 첫사랑을 소환하기도 했다. 그의 소속사는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한 것일 뿐이라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2022년의 마지막 날, ‘그분’의 존재가 밝혀졌다. 뜻밖에 아이유. 배우 이종석과 가수 아이유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31일 한 연예 매체가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를 함께 보냈다고 한다. 2박 3일간 일본 나고야에서다. 아이유는 24일 동생과 함께 한국에서 출발했고, 이종석은 오사카에서 팬 미팅을 마치고 간 것으로 알려진다. 아이유는 지난 10월 이종석의 동생 결혼식에서 축가도 불렀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10년 전인 2012년 음악프로그램 <에스비에스 인기가요>에서 진행자로 처음 만났다. 오랫동안 친한 동료로 지내오다가 4개월 전부터 연인이 됐다고 한다. 이종석의 소속사인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1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종석 배우는 아이유 씨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30일 ‘그분’을 향한 이종석의 ‘고백’에 진심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이종석이 천천히 한마디씩 또박또박 내뱉는데 그 마음이 화면을 뚫고 나한테까지 느껴질 정도였다”고 썼다. 또 이종석이 고백할 때 ‘존경한다’고 표현한 것에 감동했다는 반응도 꽤 있다. “‘존경’이라는 표현 때문에 ‘그분’이 아이유는 아닐까, 두 사람의 친분을 모르는 상태에서 떠올렸다”고도 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지음스튜디오입니다.
이종석 배우 단독 기사 관련 공식입장 전해드립니다.
이종석 배우는 아이유 씨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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