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6강 주역’ 미토마 가오루, 아스날 라인 깬 인상적인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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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영건' 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가 아스날의 라인을 제대로 깼다.
아스날은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서섹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홈팀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을 4-2로 제압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이 0-3으로 뒤진 후반 20분 날카로운 라인 침투 후 오른발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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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일본의 영건’ 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가 아스날의 라인을 제대로 깼다.
아스날은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서섹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홈팀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을 4-2로 제압했다.
승점 43점의 선두 아스날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6점)와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브라이튼(승점 24점)은 리그 8위를 유지했다.
브라이튼이 패하긴 했지만 일본대표팀 공격수 미토마의 활약은 돋보였다. 브라이튼의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미토마는 날카로운 침투와 확실한 마무리로 한 골을 뽑았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이 0-3으로 뒤진 후반 20분 날카로운 라인 침투 후 오른발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비디오판독으로 겨우 골이 인정될 정도로 날카로운 침투였다. 미토마는 골문 앞에서 굉장히 침착하게 슈팅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날 수비진도 꼼짝없이 당했다.
미토마는 후반 44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 후 무효가 됐다. 경기 막판 미토마가 박스 안쪽에서 넘어진 장면도 있었다. 페널티킥은 주어지지 않았지만 아스날 수비진이 대응하지 못한 날카로운 침투였다.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미토마는 가치를 끌어올렸다. 그는 2-1로 승리한 스페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1CM 크로스’를 올려 다나카 아오의 결승골을 이끌어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을 살린 미토마의 집념이 결국 일본의 16강으로 이어졌다.
아스날전 골로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느 팀을 만나도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미토마는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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