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E1, 1월 국내 LPG 공급가격 ㎏당 20.55원 인하

장하나 2023. 1.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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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와 E1이 1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을 ㎏당 20.55원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달 SK가스의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천324.81원이 된다.

다만 SK가스와 E1의 부탄 가격은 각각 ㎏당 1천591.68원, 1천592.68원으로 지난달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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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도 내렸으나 판매부과금 인하 종료로 실제로는 동결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가스와 E1이 1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을 ㎏당 20.55원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시내 LPG 충전소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따라 이번 달 SK가스의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천324.81원이 된다.

E1의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천325.25원, 산업용은 ㎏당 1천331.85원으로 내렸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인상에도 환율 하락 등 인하 요인과 동절기 소비자 부담 등을 고려해 LPG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SK가스와 E1의 부탄 가격은 각각 ㎏당 1천591.68원, 1천592.68원으로 지난달과 같다.

이는 정부 조치에 따라 한시적으로 인하됐던 판매부과금(㎏당 20.55원)이 이날부로 환원될 예정이어서 1월 부탄 공급 가격에 ㎏당 20.55원의 인상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SK가스 측은 "부탄도 프로판과 동일하게 20.55원 인하했으나 그동안 유류세와 함께 인하해오던 판매부과금이 원상복귀되면서 동결된 것처럼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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