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로, 오스피나, 누누 감독까지...호날두가 사우디에서 만날 인연은?

하근수 기자 2023. 1.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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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누빌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어떤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을까.

알 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호날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 영입은) 역사 그 이상이다. 클럽은 물론 리그, 국가, 다음 세대, 소년과 소녀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알 나스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면서 우승 DNA를 장착한 호날두를 품에 안고 명가 부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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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누빌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어떤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을까.

알 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호날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호날두는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 영입은) 역사 그 이상이다. 클럽은 물론 리그, 국가, 다음 세대, 소년과 소녀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이로써 호날두가 중동 무대를 밟게 됐다. 새 소속팀 알 나스르는 사우디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으로 리그에서 통산 9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알 힐랄에 밀려 3년 연속 우승에 실패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며 무관이 길어지고 있다.

알 나스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면서 우승 DNA를 장착한 호날두를 품에 안고 명가 부활을 꿈꾼다. 유럽 복수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연봉 2억 유로(약 2,704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수령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 2025년까지 사우디 리그를 누빌 예정이다.

그렇다면 호날두가 마주할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영국 '더 선'은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SPL)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역 가운데 가장 이름값이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3-5-2 포메이션 아래 호날두를 비롯해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했다.

최전방 파트너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오디온 이갈로(알 힐랄)이 자리했다. 중원에는 발렌시야, 세비야, 인터밀란에서 활약했던 에베르 바네가(알 샤바브), 브라질 국가대표도 꾸준히 발탁됐던 루이스 구스타부(알 나스르)가 포함됐다. 

골키퍼는 지난 시즌까지 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를 누볐던 다비드 오스피나(알 나스르)가 이름을 올렸다. 추가로 사령탑 가운데에선 토트넘 훗스퍼 경질 이후 사우디로 떠났던 누누 산투 감독(알 이티하드)가 조명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더 선'은 펠리페 카이세도(압하), 빈센트 아부바카(알 나스르), 마테우스 페레이라(알 힐랄) 등도 함께 주목했다.

사진=알 나스르 SNS,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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