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오페, 료한앤장과 웨딩 쇼케이스 진행

용인에 자리한 칼리오페는 아름다운 노래와 시를 관장하는 그리스 여신의 이름에서 착안한 1만6000평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칼리오페는 지난 11월 웨딩 디렉팅 브랜드 료한앤장과 함께 웨딩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료한앤장은 칼리오페 공간이 가진 특수성을 고려하여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시케와 에로스의 결혼'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웨딩 스타일링을 기획했다.

칼리오페의 시그니처 공간인 '가이아의 정원'은 마치 콜로세움을 연상하게 하는 'ㄷ'자 형태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쇼케이스 현장은 콜로세움의 상징인 반원형 아치를 형상화한 구조물을 설치하여 무대를 구성하고, 한쪽은 화이트와 그린 컬러 식물 소재를 활용하여 거친 텍스처로 에로스의 남성미를 표현했다.

행사는 칼리오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틀간 전시하여 웨딩에 대한 로망을 넓히고자 하였다.

한편, 디어브라이드 류미림(스타일링 디렉팅), 메종 레브(드레스), 데이라잇데이(사진), 소울워크(영상), 디벨롭컴퍼니(마케팅) 등 다양한 브랜드가 협력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다.
 

김정은 기자 news@wedding21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