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뉴진스 따라 머리 붙여, 세대가 바뀌어” 팬 인증 (캐나다)[결정적장면]

이효리가 뉴진스를 따라 머리를 붙일 정도로 팬이라 밝혔다.

12월 31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지인 인숙 언니와 함께 나이아가라 여행을 계획하며 뉴진스 팬심을 드러냈다.

이효리의 지인 인숙 언니는 캐나다에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러 가는 여정 중간에 나이아가라 여행을 넣었고 굳이 나이아가라에 가는 이유로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거기 갔었다”며 배우 정해인 팬이라 밝혔다.

이효리가 “알면서 그래. 정해인은 거기 없잖아”라며 웃자 인숙 언니는 “원래 일반인들은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갔던 곳 꼭 가야 한다. 똑같은 것 똑같이 경험하고 싶고”라며 정해인이 입었던 노란 옷을 입고 정해인이 탔던 짚라인까지 탈 계획했다.

이효리는 “졸지에 나도 정해인 투어를 지금 가야 하는 상황이네. 물론 좋지만. 앞에 있는 연예인이 제일 유명한 연예인이에요. 잊었어? 나 잊었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인숙 언니는 “네가 연예인이야? 인간 이효리지”라고 대꾸했다.

이효리는 웃으며 “나도 이제는 알겠다. 그 대리만족하는 느낌이 뭔지”라고 인정했고, 인숙 언니는 “너도 알잖아. 너 뉴진스 보고 얼마나”라며 이효리가 뉴진스 팬이라 언급했다. 이효리는 “머리도 뉴진스 따라 붙인 거다. 걔네 15살이래. 세대가 진짜 완전히 바뀌었다. 우리 때만 해도 일찍 데뷔해도 18살, 19살이었다. 내가 20살에 데뷔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tvN ‘캐나다 체크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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