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수석부회장, 미래 먹거리 '배터리 사업' 글로벌 1위 정조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떠오르면서 토끼띠 경영인들의 면면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2013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8년 만인 2021년 SK온으로 복귀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공언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1994년 SKC에 입사해 사업기획실장 겸 해외사업담당,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치며 경영능력을 쌓아왔다.
최 수석부회장은 미래먹거리인 배터리 사업에 관심이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떠오르면서 토끼띠 경영인들의 면면에 관심이 집중된다. 예로부터 토끼는 부지런하고 영민하며 번식력이 왕성해 '다산·다복·번창·풍요·행복'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소비둔화, 고물가·고환율·고금리 현상 지속 등 유례없는 복합위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혜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2023년, 토끼띠 CEO들은 과연 어떤 묘수로 성장 해법을 찾을까.
최 수석부회장은 1994년 SKC에 입사해 사업기획실장 겸 해외사업담당,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치며 경영능력을 쌓아왔다. 2005년에는 SK E&S 전신인 SK엔론 지분 매각 과정을 주도하며 경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SK가스·SK㈜ 대표이사 부회장, SK텔레콤·SK네트웍스 이사회 의장, SK㈜·SK E&S 수석부회장 재임 당시에는 그룹 전략기획을 주도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미래먹거리인 배터리 사업에 관심이 높다. 경영 일선을 떠나있는 동안에도 배터리 사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사업 기획과 투자와 관련된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전해진다. 미국 조지아 및 헝가리 코마롬 등의 배터리 생산공장 기공식에도 모습을 비추며 배터리 사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2021년 12월 SK온 대표이사로 선임돼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선임 당시 SK그룹이 탄소중립 등 친환경 사업에 힘을 실어주는 만큼 전기차 배터리를 효과적으로 이끌 인재가 필요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는 지동섭 SK온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직을 수행하며 성장전략 및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을 맡았다. 2022년 7월 SK온·미국 포드 합작법인 블루오벌SK 설립에도 최 수석부회장의 공로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루오벌SK는 최근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미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최 수석부회장은 2023년 SK온의 흑자 전환에 힘 쏟을 전망이다. SK온은 2022년 1~3분기 동안 영업손실 ▲2734억원 ▲3266억원 ▲1346억원 등을 기록했다. 흑자 전환 성공의 핵심으론 수율(양품 비율)이 꼽힌다. 업계는 수율이 90%일 때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는데 SK온의 미국 조지아 1공장과 헝가리 코마롬 2공장의 수율은 80% 안팎이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셋값 10% 떨어지면… 집주인 10명 중 1명 "빚내야 보증금 돌려줘" - 머니S
- "얼굴 못들겠다"… 태진아, 이루 음주운전에 '충격' 받아 - 머니S
- "사망설, 이혼설까지"… '♥유영재' 선우은숙, 재혼 루머 '심각' - 머니S
- 여고생 집까지 '졸졸'… 치마 속 촬영하려 한 50대, 집행유예 - 머니S
- 화제의 'JY 패션', 하루 만에 품절 '이재용 패딩조끼' 뭐길래 - 머니S
- "파혼 후 방송 나와"… '나는 솔로' 11기 상철·영숙 결별 이유 - 머니S
- '손예진♥현빈' 축가 답례품 '주목'… 김범수 "개런티 수준" - 머니S
- 김준호 좋겠네… ♥김지민 "왜 다 안 놀아줘" 애정 뚝뚝 - 머니S
- "노래 잘 부르고 싶더라"… 고우림, ♥김연아와 첫만남 '달달' - 머니S
- 마동석 출연료 못 받았다?… '하이브' 제작 중단 속사정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