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영입설' 900억 미드필더 "손흥민 침투 능력에 감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하비 반스(레스터시티)가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TBR은 31일(현지시간) 토트넘 영입설로 주목받는 하비 반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새로운 오른쪽 윙백과 공격수를 원한다'며 '부상 선수가 많은 토트넘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추진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토트넘의 하비 반스 영입설을 언급했다.
하비 반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공동 수상한 손흥민과 살라(리버풀)의 기량에 감탄했다. 하비 반스는 "지난시즌 손흥민과 살라의 활약을 보면 많은 숫자의 득점을 했다.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다. 손흥민과 살라는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능력이 뛰어난 최고의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하비 반스는 지난 2017-18시즌 레스터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하비 반스는 레스터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27경기에 출전해 28골 2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비 반스는 소속팀 레스터시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하비 반스의 소속팀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2무10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승점 13점)에는 승점 4점 앞서 있다.
TBR은 '레스터시티에서 반스의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이적이 쉽지 않은 선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이 반스 영입을 원했을 때 레스터시티는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약 917억원)를 요구했다'며 '레스터시티가 반스를 이적시키는 것은 강등 경쟁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레스터시티는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반스를 이적시켜 이적료 수익을 원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올 시즌 종료 후 레스터시티가 리빌딩을 추진할 경우 토트넘에게 반스 영입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승3무4패(승점 30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1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