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갈치낚시 조업수준, 이경규 92㎝ 갈치 잡아 신기록 [어제TV]

유경상 2023. 1. 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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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가장 긴 92cm 갈치를 잡고 스스로를 이갈규라 명했다.

12월 31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에서는 경남 고성 갈치 낚시를 떠났다.

제작진의 지난 방송 분량 조절 실패로 크리스마스 특집 경남 고성 갈치 낚시 방송이 일주일 뒤에 방송됐다.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경남 고성에 등장했고 제작진은 갈치 지깅낚시를 할 예정이라 말했다.

생소한 지깅낚시에 도움을 줄 사람은 미스터리 히트맨. 히트맨이 얼굴을 가리고 기계음 목소리로 등장하자 모두가 “듣기 싫다. 통역 해 달라”고 핀잔했다. 피트맨은 해마다 지깅낚시를 하며 “4.5지에서 5지 정도 기본으로 잡고 있다”고 실력을 자부했다.

갈치 지깅낚시를 도와줄 구 선장님과 김도윤 프로가 함께 했고 이태곤과 히트맨, 김준현과 이수근, 이덕화와 이경규가 짝이 됐다. 이어 배에 오르자 히트맨이 처음으로 갈치를 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번째 히트의 주인공은 김준현. 김준현은 부엌칼 같이 생긴 갈치를 보고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어 히트맨이 두 번째 갈치를 잡았다. 히트맨의 갈치는 76cm. 이태곤은 “히트맨 하는 것보고 따라 해야겠다”며 히트맨의 비법을 전수받았다. 히트맨의 비법을 전수받자마자 이태곤이 갈치를 잡았다. 이태곤은 “이제 갈치까지 접수한다”며 춤을 추고 “드라마에서도 춤을 안 췄는데. 낚시하러 와서. 고기가 뭔지”라고 현타를 호소했다.

이태곤은 “사람이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고 히트맨의 실력을 인정했다. 초조해진 이경규는 “배를 돌려야 하는 거 아니냐”며 언성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이덕화가 갈치를 잡고 큰 사이즈에 춤을 췄다. 이덕화의 갈치는 79cm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곧 히트맨이 85cm 갈치를 잡아 기록을 갈아치우고 계속해서 갈치를 잡는 연속 히트를 쳤다.

히트맨이 또 히트하자 이경규는 “고기 올리면 얼굴 깐다”고 분노의 협박했다. 하지만 히트맨이 이번에 잡은 것은 한치. 김준현은 “히트맨 가지가지한다. 멋있다”며 웃었다. 이태곤은 “회쳐먹으면 맛있겠다. 히트맨 멋있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한 마리만 더 잡으면 가면 벗긴다”고 협박을 계속했다. 이태곤은 히트맨에게 “저 믿고 잡으세요”라고 격려했다.

이경규도 갈치를 잡고 웃음을 터트렸고 홀로 잡지 못하고 있던 이수근도 갈치를 잡자 이경규가 백허그로 방해했다. 이수근은 90cm 빅원을 잡았고 이어 이태곤이 잡은 갈치는 89cm, 너비는 이태곤이 잡은 갈치가 가장 넓었다.

제작진이 호빵 간식을 준비했지만 이경규는 호빵도 먹지 않고 낚시에 매진했다. 이경규는 92cm 갈치를 잡고 환호했고 계속해서 갈치를 잡으며 “난 이갈규”라고 이름을 지었다. 야식은 서울에서는 먹을 수 없는 갈치회. 구 선장님이 갈치회를 뜨고 갈치회무침도 만들었다.

중간 집계 결과 너비 빅원은 이태곤, 길이 빅원은 이경규. 마릿수는 1위가 38마리를 잡은 이덕화와 이경규, 2위는 30마리를 잡은 이태곤과 히트맨, 3위는 17마리를 잡은 이수근과 김준현이었다. 뒤이어 이태곤과 히트맨이 질주하며 1위 이덕화와 이경규를 바짝 추격했다. 꼴찌 김준현은 낚싯대가 부러지고 이수근은 손을 다치며 고투했다.

이수근과 김준현은 메탈로 갈치를 꼬시기로 방법을 바꿨고 작은 갈치를 여러 마리 잡으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곧 거짓말처럼 또 잡히지 않았다. 종료 4분 전 이수근이 큰 갈치를 잡으며 엔딩 요정이 됐다. 하지만 길이가 91cm로 이경규에게 1cm 뒤졌다. 11시간 갈치낚시 대장정이 끝났고 이덕화가 마지막 갈치를 낚았다. 갈치낚시는 조업 수준으로 대성공.

이태곤은 갈치구이를 만들었고 히트맨은 갈치튀김을 만들었다. 이경규는 갈칫국을 만들었다. 제작진은 칠면조 구이를 준비했다. 갈치너비 1위 이태곤, 갈치길이 1위 이경규. 마릿수는 이덕화와 이경규가 86마리, 이태곤과 히트맨도 86마리를 잡았다. 하지만 총 무게 차이가 360g 차이로 이덕화와 이경규가 승리 황금배지를 받았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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