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경기 21골 작렬’ 괴물 홀란, EPL 한 시즌 최다골 경신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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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엘링 홀란(23, 맨시티)은 과연 한 시즌 몇 골까지 넣을 수 있을까.
지난 리즈전에서 14경기 만에 역대최소경기 20골을 달성한 홀란이 또 터졌다.
홀란이 최단경기 기록을 깨기 전 21경기서 20골을 넣었던 케빈 필립스는 최종 30골로 시즌을 마쳤다.
홀란이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30골 고지와 시즌 최다 34골은 쉽게 깰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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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괴물’ 엘링 홀란(23, 맨시티)은 과연 한 시즌 몇 골까지 넣을 수 있을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에버튼과 1-1로 비겼다. 2위 맨시티(승점 36점)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스날(승점 40점)과 차이를 좁힐 기회를 날렸다.
비록 비겼지만 홀란은 돋보였다. 전반 24분 마레즈가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진을 휘젓고 패스를 내줬다. 홀란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리그 21호골을 신고했다. 지난 리즈전에서 14경기 만에 역대최소경기 20골을 달성한 홀란이 또 터졌다.
15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은 홀란은 경기당 1.4골을 넣고 있다. 홀란이 부상없이 남은 리그 20경기에 모두 출전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몇 골을 넣을까. 산술적으로 28골을 더 넣어 49골까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은 앤디 콜(뉴캐슬, 93-94시즌)과 앨런 시어러(블랙번, 94-95시즌)가 세운 34골이다. 현역 중 모하메드 살라가 2017-18시즌 32골을 넣어 역대 3위에 올라있다. 시어러는 94년 31골, 95년 34골, 96년 31골로 3년 연속 30골을 넘긴 대기록이 있다.
홀란이 최단경기 기록을 깨기 전 21경기서 20골을 넣었던 케빈 필립스는 최종 30골로 시즌을 마쳤다.
홀란이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30골 고지와 시즌 최다 34골은 쉽게 깰 수 있을 전망이다. 홀란이 앞으로 10경기만 더 뛰면 최다골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만큼 홀란의 득점페이스는 역대급이다. 물론 부상 등 여러 변수는 남아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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