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형덕 동두천시장 "새로운 도시로 달라집니다"
[동두천=뉴시스]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동두천시장 박형덕입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원선 축의 중심이며, 통일 한반도의 한가운데가 될 우리 동두천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여건은 만만치 않습니다. 인구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전 세계적인 저성장과 경기침체 속에서 고용률과 재정자립도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이대로 주저앉지 않을 것입니다.
손자병법에서 이르기를, 이환위리(以患爲利)라 하였습니다. 근심을 이로움으로 바꾸고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는 것! 우리는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동두천의 새로운 길에서 만나는 고난을 발판으로 반격의 힘을 창조해 낼 것입니다.
민선 8기 동두천 호가 닻을 올린 지도 6개월이 지났습니다.
동두천의 발목을 잡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동두천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 시민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살폈습니다.
동두천 성장동력을 찾아내고 끌어올리기 위해 중앙부처 장관, 국회의원, 도의원들과도 직접 얼굴을 맞대었습니다.
동두천 발전을 견인할 신규사업 발굴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시작으로, 이 모든 노력의 성과가 이제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2023년 새해, 동두천은 달라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첫째. 골목 구석구석 활력이 넘치는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동두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2단계 확대 개발하고 폴리텍대학 동두천 캠퍼스 교육원 유치,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소상공인에게는 특례보증 이자와 수수료를 지원해서 적기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동두천형 무상교복 지원’을 추진하고, 해외연수 비용 지원과 애향장학기금을 250억 원으로 늘려 기숙사 및 월세를 지원하는 주거지원장학금을 신설하겠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제공해서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을 힘 나게 하는 따뜻한 복지 동두천을 만들겠습니다.
노인회관과 장애인회관을 건립하여 어르신과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르신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경로당 신축, 경로당 힐링안마의자 지원 등 어르신들이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행정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장애인보호자를 위한 힐링센터를 설치하고 중증장애인 가족 대상 힐링캠프를 지원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습니다.
넷째. 다시 뛰는 원도심과 시민에게 힘이 되는 교통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250억 원 규모의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으로 원도심에 공원과 주차장을 만들고, 국·도비로 확보한 155억 원으로는 생연 공유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생중계 상생플랫폼을 조성해서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다섯째. 삶의 질을 높이는 품격 있는 문화, 관광과 체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가족이 함께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테마파크 유치와 동두천시장배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동두천시의 새로운 문화트렌드를 개발하겠습니다.
시민체육 활성화와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보산동 생활체육센터를 조성하고 빙상단을 재창단하여 빙상도시 동두천의 위상을 되찾겠습니다.
자연휴양림의 객실 및 세미나실을 신축하고, 담금센터와 트리탑 데크로드를 갖춘 산림치유원 자연누림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수도권 최고의 산림휴양단지를 만들겠습니다.
동두천의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민선 8기 동두천의 목표는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 ‘새로움’과 ‘힘’이 우리가 활짝 열어갈 동두천의 앞날입니다.
새로움과 힘은 결국 같은 것입니다. 새로움에서 힘이 생겨나고, 힘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듭니다.‘새로운 힘’의 길을 동두천은 열어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023년은 골목 구석구석 활력 가득한 새로운 도시 동두천 건설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민선 8기의 숫자 ‘8’은 오뚝이를 닮았습니다.
넘어질 때마다 다시 힘차게 일어나는 오뚝이처럼, 근성과 뚝심으로 일하겠습니다.
2023년 새해! 모든 시민의 가정과 직장에, 올 한해 내내 건강과 기쁨, 그리고 행복과 성취가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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