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2023 10대 핫이슈-심우주인터넷기술 등 다누리 '세계 최초'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난해 발사 145일 만에 무사히 달 임무 궤도에 진입하면서 새해부터 본격적인 달 탐사 임무에 들어간다.
다누리는 현재 안정적인 궤도 상태가 확인됨에 따라 이달부터 곧바로 과학 탑재체 동작 전 초기 점검과 오차 및 왜곡 조정 작업 등을 진행한다.
시운전을 거쳐 오는 2월부터 시작되는 다누리 임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심우주인터넷기술(DTMPL) 검증과 달 표면 촬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난해 발사 145일 만에 무사히 달 임무 궤도에 진입하면서 새해부터 본격적인 달 탐사 임무에 들어간다.
다누리는 현재 안정적인 궤도 상태가 확인됨에 따라 이달부터 곧바로 과학 탑재체 동작 전 초기 점검과 오차 및 왜곡 조정 작업 등을 진행한다.
시운전을 거쳐 오는 2월부터 시작되는 다누리 임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심우주인터넷기술(DTMPL) 검증과 달 표면 촬영이다. DTMPL을 달에서 검증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다. 이를 통해 향후 달을 비롯한 화성 등 심우주 탐사 과정에서 필수적인 통신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달 상공 100㎞ 고도에서 고해상도 카메라로 달 편광영상을 찍는 것 또한 다누리가 최초다. 공전 과정에서 달 뒷면 편광영상까지 촬영할 예정이다.
이외 자기장측정기, 감마선분광기 등 탑재체가 실려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 개발 예정인 달 착륙선의 후보지 탐색, 달 자기장 측정을 통한 달 생성 원인 연구, 달 표면 자원 지도 작성 등을 수행한다.
1년여간 진행되는 다누리 임무 수행 결과는 앞으로 우주탐사 장기 로드맵에 있어 중요한 토대가 된다. 2032년 달 탐사를 시작으로 2045년 화성 탐사 목표 등 중장기 목표를 보다 현실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년기획]복합위기 한국 경제…안전망부터 점검하자
- [신년기획]소부장 공급망 안정화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차세대 R&D 투자 나서야"
- [신년기획] 반·디·배 공급망 진단…여전히 먼 소·부·장 독립
- 5G 28㎓ 취소에 정부망도 3.5㎓로 전환 불가피
- 공개SW 업계 숙원 '분리발주', 새해 시작된다
- [2023문윤성SF문학상][중장편대상]지동섭 작가 "생존을 위해 자유를 포기한 경험에서 집필 시작"
- [2023문윤성SF문학상][중단편우수상] 짐리원 작가 "기후변화가 가져온 상실, 없어져 가는 것 보존
- [2023문윤성SF문학상][장편우수상] 강민하 작가 "계속 쓰고, 고치다 보면 나아진다는 희망 얻어"
- 에티포스, 5G-V2X 모뎀 세계 첫 개발…C-ITS 판도 바꾼다
- 위밋모빌리티, 투자 혹한기에도 1년 만에 기업가치 15배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