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요 기업들, 새해에도 공장 가동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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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주요 기업들이 새해 첫 날인 1일 공장을 가동하며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특히 석유화학업계는 24시간 공정을 가동하며 계묘년(癸卯年)을 맞았다.
이날 울산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SK울산콤플렉스는 4조2교대 형태로 24시간 근무했다.
한화솔루션 울산공장과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LS니꼬동제련도 4조3교대로 공정을 정상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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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대重, 2일까지 임단협 타결 기념 휴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의 주요 기업들이 새해 첫 날인 1일 공장을 가동하며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특히 석유화학업계는 24시간 공정을 가동하며 계묘년(癸卯年)을 맞았다.
장치산업의 특성상 대량의 원재료를 투입하고 공정을 따라 순차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365일 24시간 공정 가동을 이어갔다.
이날 울산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SK울산콤플렉스는 4조2교대 형태로 24시간 근무했다.
2일에는 시무식과 함께 유재영 총괄 부사장이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S-OIL울산공장도 임직원 2100여 명이 휴일 없이 4조 2교대로 정상 조업을 이어갔다.
S-OIL은 1월 중순 별도의 신년행사를 진행한다.
한화솔루션 울산공장과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LS니꼬동제련도 4조3교대로 공정을 정상 가동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 기념 특별휴가를 시작으로 2일까지 휴무에 들어간다.
3일에는 시무식을 갖고 본격 새해 업무를 시작한다.
권오갑 HD현대그룹(구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는 것부터 착실히 해 나간다면 그것이 쌓이고 쌓여 더 강하고 단단한 조직이 만들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도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사업장에서 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중대재해 없는 2023년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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