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33인에 물었다…2023년 가장 기대되는 가수는 [신년특집-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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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가요계에 걸출한 여자 신인 그룹들이 대거 탄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2023년 가장 기대되는 가수(팀)으로 뉴진스를 꼽았다.
뉴스1은 최근 대중가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23년 가장 기대되는 가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뉴진스를 내년 가장 기대되는 가수로 꼽은 한 가요 관계자는 "새로운 콘셉과 기획에 대한 호기심가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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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김민지 고승아 안태현 기자 = 지난 2022년 가요계에 걸출한 여자 신인 그룹들이 대거 탄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2023년 가장 기대되는 가수(팀)으로 뉴진스를 꼽았다.
뉴스1은 최근 대중가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23년 가장 기대되는 가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가요 기획사 관계자 총 33명이 참여했으며, 한 명당 2팀(명)을 선정했다. 그 결과 뉴진스가 11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데뷔한 뉴진스는 하이브의 레이블 어도어(ADOR, All Doors One Room)에서 선보인 첫 번째 걸그룹이다. 뉴진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뉴진스'에서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Cookies) 총 세 곡을 타이틀로 내세우고, '어텐션' 뮤직비디오부터 먼저 선보이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어텐션'은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차트 등에서 최고 성적 1위를 기록, 써클 디지털 차트 8월 월간 1위를 달성했다. '하이프 보이'는 그 뒤를 이어 2~3위 등을 기록하며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또 K팝 그룹 최초 데뷔곡으로 미국 스포티파이 주간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 '어텐션'은 미국 스포티파이 일간차트에 183위(9월3일)로 진입한 데 이어 '위클리 톱 송'에 200위(9월8일)에 안착했다.
데뷔 앨범 '뉴진스'는 발매 첫주 31만 장을 판매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첫주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고, 이 앨범은 최근까지 67만9000여 장(써클차트, 11월30일 기준)을 판매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데뷔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19일 공개한 새 싱글 'OMG'(오엠지)의 선공개곡 '디토'(Ditto) 역시 차트를 휩쓸었다. '디토'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실시간 차트 1위에 안착했고, 멜론 주간 차트에도 1위로 진입했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일일 스트리밍 326만(2022년 12월20일 기준)을 기록하며 19위에 올랐다. 글로벌 일일 스트리밍 횟수가 300만을 넘는 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에 이어 뉴진스가 유일하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뉴진스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2022 멜론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2022 AAA'에서는 신인상과 동시에 올해의 퍼포먼스로 첫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진스를 내년 가장 기대되는 가수로 꼽은 한 가요 관계자는 "새로운 콘셉과 기획에 대한 호기심가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데뷔 앨범 네 트랙이 모두 메가 히트하지 않았나"라며 "새로운 곡들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2023년에는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된다", "또 어떤 콘셉트로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진스에 이어 아이브가 8표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이외에 에이티즈 4표, 르세라핌 3표, 스트레이키즈 3표, (여자)아이들, 온앤오프,하이키가 2표씩을 받았다.
△ 2023년 가장 기대되는 가수(팀) 설문 결과(총 33명 참여, 2표씩 행사. 기권 표 포함)
뉴진스(11표)/ 아이브(8표)/ 에이티즈(4표) / 르세라핌, 스트레이키즈(이상 3표)/ (여자)아이들, 온앤오프, 하이키(이상 2표)/ ATBO, KARD, MCND, 더보이즈, 동방신기, 드리핀, 멜로망스, 몬스타엑스, 뱀뱀, 비비, 샤이니, 세븐틴, 쏠, 아이유, 엔믹스, 엔하이픈, 유나이트, 윤미래, 이달의 소녀, 잔나비, 지코, 최예나, 케플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레저, 피원하모니, 허성현(이상 1표)
△ 설문에 응한 대중음악 관계자들(가나다순)
고기호 이사(인넥스트트렌드) 김상호 이사(JYP엔터테인먼트) 김숙경 이사(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김용습 상무(FNC엔터테인먼트) 김지원 이사(SM엔터테인먼트) 김진우 대표(RBW) 김태엽 부사장(커넥트) 노영열 이사(아메바) 노현태 대표(생각엔터테인먼트) 박무성 사장(위에화엔터테인먼트) 박용복 이사(웨이크원) 방재혁 이사(KQ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씨제스엔터테인먼트) 신민경 이사(티오피미디어) 신주학 대표(스타제국) 우청림 본부장(울림엔터테인먼트) 원근연 이사(마루기획) 위명희 대표(위엔터테인먼트) 유지훈 리더(YG엔터테인먼트) 윤도연 이사(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원민 대표(WM엔터테인먼트) 이인규 본부장(안테나) 이재영 대표(C9엔터테인먼트) 이준원 부대표(어비스컴퍼니) 이지현 부장(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해종 이사(DSP미디어) 이형진 대표(MLD엔터테인먼트) 전승휘 부사장(큐브엔터테인먼트) 정진호 실장(하이브) 진정균 이사(그랜드라인그룹) 최성필 부사장(IST엔터테인먼트) 최수리 본부장(브랜뉴뮤직) 타이거JK 대표(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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