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경제활력 새바람 일으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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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민과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는 전 세계를 봉쇄하다시피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충격 완화를 위해 시행된 재정지출 확대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는 등 세계경제는 큰 충격에 빠진 한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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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 시도민과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022년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는 전 세계를 봉쇄하다시피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충격 완화를 위해 시행된 재정지출 확대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는 등 세계경제는 큰 충격에 빠진 한 해였습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면서 에너지 수급 불안과 원자재 값 상승으로 전 세계는 매우 엄중한 경제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경제 또한 무역적자, 금리상승의 영향 등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고 주력 산업의 생산이 감소하면서 근래에 가장 어려운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광주·전남에는 희망적인 소식이 많았습니다. 광주의 오랜 숙원이었던 복합쇼핑몰 유치사업이 대형 유통 3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윤곽을 잡아가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사업 또한 이전 설명회가 개최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비 3조원 이상을 확보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 및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새로운 방향성을 잡아가고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면서 광주 곳곳에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남 역시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융복합산업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더불어 차세대 에너지산업, 문화관광 및 농림해양 분야산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역대 최대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전남 시·도민과 상공인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 여건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글로벌 교역 부진과 국내 금리상승 등이 수출이나 내수의 회복세를 제약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하반기로 갈수록 세계경제와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방역조치 해제에 따른 민간소비가 증가되면서 점차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는 과감한 혁신성장으로 새로운 변화의 국면을 만들어 경제활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할 때입니다.
우리 시도민들께서 경제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을 적극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돼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검은 토끼처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껑충 뛰어넘은 힘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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