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서은광, 2022 왕중왕전 채운 환상의 브로맨스 '하모니' [RE:TV]

안태현 기자 2023. 1. 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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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와 서은광이 '불후의 명곡' 2022 왕중왕전 2부의 우승자가 되면서 완벽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2 왕중왕전의 2부가 방송됐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한 팀이 된 김기태와 서은광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그런 와중에, 명곡판정단은 김기태와 서은광의 손을 들어주면서 두 사람은 2022 왕중왕전 2부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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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2022년 12월31일 방송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김기태와 서은광이 '불후의 명곡' 2022 왕중왕전 2부의 우승자가 되면서 완벽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2 왕중왕전의 2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기태와 서은광이 2연승을 이어가던 에일리를 꺾고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다.

이날 첫 무대는 옥주현이 열었다. 옥주현은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선곡하면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뒤를 이어서 2022 상반기 왕중왕전 1부 우승자 김재환이 나섰다. 김재환은 '비와 당신'을 열창하면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이에 김재환이 옥주현을 꺾고 먼저 1승을 거뒀고, 김재환에 맞서기 위해 YB의 '나는 나비'를 선곡한 에일리가 무대에 올랐다. 에일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나는 나비'를 열창하면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김재환을 제치고 에일리가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았다.

뒤를 이어 밴드 소란이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선곡하면서 에일리에 대적했지만, 에일리는 2연승을 이어가면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였다.

하지만 에일리의 질주를 멈추게 한 이들이 있었으니 김기태와 서은광이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한 팀이 된 김기태와 서은광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서은광은 감미로운 고음을, 김기태는 풍부한 저음으로 '인연'을 열창했고, 무대를 보던 모든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뒤, 대기실에서는 호평이 이어졌고 과연 2022 왕중왕전 2부의 우승자가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런 와중에, 명곡판정단은 김기태와 서은광의 손을 들어주면서 두 사람은 2022 왕중왕전 2부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최종 우승이 발표되고 난 후, 김기태와 서은광은 서로를 꼭 끌어 안으면서 우승을 만끽했다. 특히 두 사람은 '불후의 명곡'을 통해 결성된 팀이었지만,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면서 남다른 브로맨스를 엿볼 수 있게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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