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공영민 고흥군수 "우주항공 중심도시 도약"

2023. 1. 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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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리는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과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을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시켰습니다.

드론특화산업단지, 드론엑스포 등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드론중심도시의 입지를 강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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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뉴스1 ⓒ News1

(고흥=뉴스1) = 2022년 우리는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과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을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시켰습니다.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자부심을 느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기업 LF와 2000억원 규모의 '고흥휴양빌리지' 조성 투자협약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도 이뤘습니다.

첨단산업분야인 우주항공은 우리군의 미래를 책임져 줄 사업입니다.

2023년에는 지난해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의 저력을 하나로 모아 고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변화‧발전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해 12월21일 지정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에 민간인 발사체 산업단지가 50만평 규모로 들어서게 되고, 2031년까지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에 1조6000억원 규모의 국가예산이 투입됩니다.

여기에는 민간 발사장 핵심기반시설,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와 같은 우주체험, 교육시설 등이 조성되는데 생산유발효과 2조666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1380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785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고흥군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드론공역을 갖추었습니다.

사람을 태우는 드론을 상용화하기 위해 실증을 하는 곳이 우리 고흥만입니다.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로 최종 선정돼 국비 113억원을 투입해 상반기까지 UAM 기체가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의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드론센터에 입주한 15개 기업을 드론앵커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인데, 인프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롯데, LG유플러스,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고흥에서 드론실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드론특화산업단지, 드론엑스포 등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드론중심도시의 입지를 강화하겠습니다.

광주에서 고흥읍을 거쳐 나로우주센터까지 가는 87.7㎞의 직선 고속도로와, KTX를 고흥역, 녹동역에 만들 수 있도록 투트랙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겠습니다.

첨단 농수축산업을 육성하고 농어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겠습니다. 공직문화를 개선하고 행정혁신으로 군정의 변화‧발전을 이끌겠습니다.

해륙물산이 풍부해 한때 23만 이상의 인구를 자랑하며 주변의 시 단위와 비견하며 자부심을 가졌던 고흥이 소멸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이 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농업의 디지털화로 선진농업의 전진기지 고흥, 관광객이 넘쳐나는 고흥,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만한 가치가 있는 고흥이 된다면, 인구는 증가할 것입니다.

이제는 다시 도약해야 합니다. 고흥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고흥인이어서 자랑스러운 그런 고흥을 우리 군민과 향우들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 길에 군수인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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