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민생회복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삶에 힘이 되겠다"

2023. 1. 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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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의 삶을 수호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여론을 수렴한 의안 발굴과 정책개발에 힘쓰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도민의 숙원 해결을 위한 구체적 목표 설정으로 체감도 높은 의정활동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일하는 의회, 하나 되는 의회의 역할에 더 충실하며 도민의 삶에 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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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뉴스1 DB)/뉴스1

(무안=뉴스1)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라남도의회의 의정활동을 이끌 새로운 화두는 '민생'입니다.

도민의 삶을 수호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여론을 수렴한 의안 발굴과 정책개발에 힘쓰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도민의 숙원 해결을 위한 구체적 목표 설정으로 체감도 높은 의정활동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집중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구성한 '민생살리기 특위'를 적극 활용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에 나서겠습니다.

사업장 현지 방문 등 실태조사와 함께 여론 수렴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드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철강·조선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의 도약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겠습니다.

여건이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 청년, 여성 등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둘째, 200만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권 의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를 주축으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며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시설·장비를 현대화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등 공공병원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셋째,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 마련에도 앞장서겠습니다.

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경제력의 절반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전남도 역시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자원으로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전남도의회가 대한민국의 지방의회를 선도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표준이 되고, 모델이 되고, 모범이 되기 위해 더 치열하게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올해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 등 굵직한 행사들이 우리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관광의 메카 전남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추진동력이 될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이뤄내도록 모자람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교통, 숙박, 음식 등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SOC 기반시설 확충이나 박람회 이후 사후 활용 방안,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로서의 산업육성 등 다각적인 정책 대안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속된 경기 침체 상황과 코로나19의 재유행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하지만 위기 극복을 위한 부단한 우리의 노력은 결국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일하는 의회, 하나 되는 의회의 역할에 더 충실하며 도민의 삶에 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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