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vs 주현영 “노상방뇨→치골에 전남친 문신” 폭로 전쟁(SNL3)[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슬기와 주현영이 죽음의 기싸움을 펼쳤다.

12월 31일 공개된 쿠팡 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에는 원조 레전드 김슬기가 호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김슬기는 2022년 마지막 날을 배경으로 한 '송년의 밤' 코너를 통해 김원훈의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권혁수의 여자친구 주현영은 바로 고등학교 동창 김슬기를 알아봤고, 두 사람은 반가운 기색을 비췄다.

하지만 곧 김슬기와 주현영은 흥미진진한 죽음의 기싸움을 펼쳤다. 공무원 준비 4년을 했다는 김원훈이 현실에 주현영이 거침없는 웃음을 터뜨려 김슬기의 심기를 건드린 것. 친구들이 권혁수의 유일한 단점을 토끼라 말하자 김슬기도 웃음을 참지 못해 주현영의 표정을 굳게 했다.

주현영은 "키가 그 때랑 똑같아서 김슬기를 알아봤다. 너무 작다"라고 말했고, 김슬기는 "담배 끊었어? 어떻게 그걸 끊냐"고 주현영의 과거를 폭로했다.

또 김슬기는 주현영을 '의리녀'라 말하면서 "전 남친이랑 9년을 가더라"라고 했다. 주현영은 "슬기가 인류애가 넘친다. 이 남자. 저 남자. 마지막은 가나였지?"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두 사람은 "왜 이러는 거야. 시X" "사실이잖아 개X아"라며 이를 악물었고, 기싸움 최종전으로 손병호 게임을 펼쳤다.

"나는 아이큐 100이하다" "나는 왼쪽 팔목에 담배X이 있다" "술 마시고 꽐라 되면 노상방뇨한다" "수학 시간에 방구 뀌려다 X싼 적 있다" "치골에 전 남친 이름 문신이 있다" "A컵 속옷 입어도 남는다" 등 치명적인 과거의 비밀까지 밝혀져 남자친구들의 얼굴을 화끈하게 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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