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겨울채소 축제 성황

농협·도 공동주최 판촉행사
온·오프라인서 2월까지 진행
무·양배추 등 2만t 판매 계획

농협하나로유통 경기 고양유통센터에서 열린 ‘1212 페스티벌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무·양배추·콜라비 등 제주산 겨울채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현종철)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윤재춘), 제주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 겨울채소 맛·건강·행복 UP(업)! 1212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말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제주산 겨울채소 홍보와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2021년 처음 시작됐다. ‘1212 페스티벌’에는 ‘12·1·2월이 제주산 겨울채소 제철’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제주조공법인은 이 기간 온·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펼쳐 당근·양배추·무·브로콜리·콜라비 등 도내 대표 겨울채소 2만t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농협 하나로마트, TV홈쇼핑, 온라인 유통업체,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 판매채널을 총동원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제주조공법인을 비롯한 행사 주최 기관 관계자들은 지난해 12월22일 농협하나로유통 경기 고양유통센터에서 ‘1212 페스티벌 기념식’을 개최하고 겨울채소 홍보와 판촉물 배부 행사를 했다.

현종철 대표는 “맛 좋고 건강에도 탁월한 제주산 겨울채소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조공법인은 제1회 행사 기간 동안 판매실적 약 131억원(1만5844t)을 달성한 바 있다.

제주=심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