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최영일 순창군수 "새해는 순창형 보편적 복지정책 시행하는 해"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 존경하는 순창군민, 전북도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민선 8기가 첫발을 내딛은 해였습니다. 군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만큼 벅찬 희망과 함께 걱정이 교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순창군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집중호우, 가뭄 등 재난 상황에서도 언제나 역경을 딛고 희망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 저력을 믿고 순창군의 새로운 군정 비전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순창형 보편적 복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순창에서 살아가는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를 펼쳐 순창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고, 군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로 지역을 활력 넘치게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올해 순창군의 사자성어는 ‘거화취실(去華就實)’로 정했습니다. 꽃을 버리고 열매를 취한다는 뜻으로, 순창군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순창은 거화취실의 정신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군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계묘년 새해는 순창군과 도민 여러분 모두 노력하는 만큼 진정한 결실을 맺는 실속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순창군민, 전북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