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이상래 대전시의장 “시민행복 최우선, 역동적인 의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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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1일 "시민행복을 의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정 역량을 강화해 수준 높은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뉴스1 대전충남과의 신년인터뷰에서 "9대 의회 2년 차를 맞아 시민의 내일을 바꾸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새해 의회 운영 방향을 이 같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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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정책발굴 등 수준 높은 의회 구현에도 앞장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1일 "시민행복을 의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정 역량을 강화해 수준 높은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뉴스1 대전충남과의 신년인터뷰에서 "9대 의회 2년 차를 맞아 시민의 내일을 바꾸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새해 의회 운영 방향을 이 같이 제시했다.
의장 취임 때부터 집행부와의 협력을 강조해온 이 의장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조기 추진 등 대전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이 좌초되지 않도록 마스터플랜 추진 단계부터 의회 차원에서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시정 전반을 살펴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해 역동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시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의장과의 일문일답.
-9대 의회 첫 해가 마무리됐다. 첫 해를 보낸 소감은.
▶9대 의회는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 왔다. 수준 높은 정책의회 기틀을 마련했고,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것처럼 열망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취임 후 3차례 열린 회기를 평가한다면.
▶개원 이후 임시회, 정례회 회기 동안 282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원발의 조례안과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토론회와 간담회,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을 통해 민의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했다. 대전시와 교육청의 새해 예산안 심사에서는 시민의 생활에 투입될 수 있도록 꼼꼼한 심사와 날카로운 지적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평가한다면.
▶11일간에 걸쳐 대전시와 시 교육청을 비롯한 62개 부서 및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전임 시정 마지막과 민선8기 시정을 점검하는 감사로 2022년 집행부 업무 전반에 대한 계획과 추진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 분석해 개선을 요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높은 초선의원 비율을 들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새해 의회 운영 방향은.
▶9대 의회 2년 차를 맞아 시민의 내일을 바꾸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정립하고 시민행복을 의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이 바라는 열망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지혜를 모을 것이다. 의정 여건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입법과 정책지원 강화 및 정책 연구개발 지원으로 의정 역량을 강화해 행정수요 다변화에 따른 최적의 정책발굴과 수준 높은 의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전하고 싶은 말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난 기간 책임감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불식했듯이 시정 전반을 살펴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역동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9대 의회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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