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 토트넘 코칭스태프와 의견 충돌→방출 명단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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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 방출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간) "소식통은 토트넘이 이번 달 훈련장에서 나온 충돌 후에 에메르송을 매각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1군 코칭스태프와 훈련장 의견 충돌이 나온 뒤 토트넘의 호의를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서로 충돌이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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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 방출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간) "소식통은 토트넘이 이번 달 훈련장에서 나온 충돌 후에 에메르송을 매각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1군 코칭스태프와 훈련장 의견 충돌이 나온 뒤 토트넘의 호의를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서로 충돌이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데려온 선수다. 에메르송은 1999년생으로 어릴 적부터 일찍 잠재력을 인정받아 바르셀로나로 2019년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에메르송의 성장을 지체시키지 않기 위해서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보냈다.
에메르송은 2시즌 동안 꾸준하게 활약을 하면서 라리가에서 손꼽히는 풀백으로 인정받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지만 재정난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에메르송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판 에메르송이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는 소식에 빠르게 영입을 진행해 데려왔다.
에메르송은 바로 주전으로 나섰지만 활약상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뢰를 받아 리그 31경기 출장으로 윙백 중에서는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도 1골 1도움에 그쳤다. 에메르송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 콘테 감독은 계속해서 새로운 윙백 영입을 구단에 주장하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요구에 제드 스펜스를 사줬지만 이는 콘테 감독이 원하던 영입이 아니었다. 콘테 감독은 다시 에메르송을 주전으로 기용 중이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러던 와중에 에메르송이 코칭스태프와 충돌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규율을 중시하는 콘테 감독에게 선수와 코칭스태프와의 충돌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에메르송은 1월 이적시장에서 영원히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을 향한 제안을 들을 것이다. 맷 도허티가 에메르송보다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이 코칭스태프와 충돌하기 전에도 새로운 우측 윙백을 원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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