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보고 배운다"던 공격수, 토트넘 타깃됐다…“단장이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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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영입 후보로 낙점됐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스터 시티 공격수 하비 반스(25)를 노린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그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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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공격수 영입 후보로 낙점됐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스터 시티 공격수 하비 반스(25)를 노린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그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보도했다.
반스는 과거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30)과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두 선수를 보고 뒷공간 침투 능력을 배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수준이다. 많은 골을 넣은 비결이다. 나 또한 경기에서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과 비슷한 유형으로 정평이 난 윙어다. 반스는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수비와 속도 싸움을 즐기는 윙어다. 정확한 양발 킥력도 지니고 있다. 잉글랜드도 기대하는 재능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뒤 2020년 성인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소속팀에서 입지도 탄탄하다. 반스는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과 챔피언십(2부리그) 임대를 통해 출전 경험을 쌓은 뒤 레스터 주축 공격수로 거듭났다. 2020-21시즌부터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제임스 매디슨(7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다.
겨울 이적시장에 공격수 영입을 노리는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알레스데어 골드 토튼머 담당 기자는 “파라티치 단장은 다재다능한 반스의 팬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 반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다만 이적료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스와 레스터의 계약 기간은 2025년 까지다. 심지어 레스터는 승점 17로 강등권 울버햄튼 원더러스(18위, 승점 13)와 승점 4 차이다. ‘더부트룸’은 “레스터는 여름 이적시장에 반스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16억 원)를 원했다”라며 “반스는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으로 합류할 만한 좋은 선수다. 다만 높은 이적료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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