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브라이튼 4-2 격파…맨시티와 승점 7점차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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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아스날의 선두질주는 계속된다.

아스날은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서섹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홈팀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을 4-2로 제압했다.

승점 43점의 선두 아스날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6점)와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브라이튼(승점 24점)은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선제골은 아스날이 터트렸다. 전반 2분 만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부카요 사카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취골을 뽑았다.

아스날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39분 마르틴 외데고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때려 추가골을 터트려 2-0 리드를 잡았다. 아스날은 전반전 점유율 33%를 기록하고도 두 골을 넣는 효율축구를 했다.

아스날은 두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3분 만에 마르티넬리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에디 은케디아가 밀어 넣어 세 번째 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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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은 후반 20분 일본대표팀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가 날카로운 라인 침투 후 오른발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비디오로 판독했고 골이 인정됐다. 아스날은 자비가 없었다. 후반 27분 마르티넬리가 쐐기포를 터트렸다. 

브라이튼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2분 에반 퍼거슨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44분 미토마가 다시 한 번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을 거쳐 골은 무효가 됐다. 브라이튼은 끝까지 아스날을 위협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