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우승 간다!' 아스널, 브라이튼 4-2 격파...'맨시티와 7점 차'

하근수 기자 2023. 1. 1.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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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다시 한번 선두 자리 굳히기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4-2로 격파했다.

이로써 아스널(승점 43)은 1위, 브라이튼(승점 24)은 8위에 위치했다.

브라이튼은 끝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고, 결국 아스널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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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스널이 다시 한번 선두 자리 굳히기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4-2로 격파했다. 이로써 아스널(승점 43)은 1위, 브라이튼(승점 24)은 8위에 위치했다.

홈팀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트로사르, 미토마, 랄라나, 마치, 그로스, 길모어, 에스투피냔, 콜윌, 덩크, 램프티, 산체스가 선발로 나왔다.

원정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마르티넬리, 은케티아, 사카, 자카, 파티, 외데가르드, 진첸코, 마갈랴이스, 살리바, 화이트, 람스데일이 출격했다.

[전반전]

킥오프와 동시에 균형이 깨졌다. 전반 2분 진첸코가 좌측면으로 침투한 마르티넬리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박스 안까지 돌입한 다음 슈팅이 나왔지만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문전에서 세컨볼을 잡은 사카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이 몰아쳤다. 전반 5분 마르티넬리가 비슷하게 슈팅했지만 막혔다. 전반 7분 마르티넬리 컷백과 자카 원터치 패스에 이어 은케티아가 몸을 돌리며 슈팅했지만 빗맞았다. 브라이튼은 점유율을 쥐고 반격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로 연결하진 못했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38분 아스널 코너킥이 문전으로 날카롭게 전개된 가운데 길모어가 헤더로 걷어냈다. 박스 바깥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외데가르드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골잔치가 시작됐다. 후반 2분 사카, 외데가르드, 파티, 마르티넬리를 거치면서 우측에서 좌측으로 전환이 이루어졌다. 산체스가 마르티넬리 컷백을 한차례 저지했지만, 은케티아가 세컨볼 기회를 살리면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양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아스널은 티어니와 토미야스, 브라이튼은 퍼거슨과 사르미엔토를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브라이튼이 어렵게 결실을 맺었다. 후반 20분 그로스가 건넨 침투 패스를 미토마가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하여 추격골을 기록했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6분 아스널 역습 상황 외데가르드가 측면으로 침투하는 마르티넬리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먼 거리를 직접 돌파한 다음 일대일 찬스를 살려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엘네니, 브라이튼은 엔시소를 교체 투입했다.

막판까지 치열했다. 후반 32분 아스널 위험 지역으로 롱볼이 전개됐다. 퍼거슨이 몸싸움을 이겨내고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4분 스로인 이후 미토마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브라이튼은 끝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고, 결국 아스널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브라이튼(2) : 미토마 카오루(후반 20분), 에반 퍼거슨(후반 32분)

아스널(4) : 부카요 사카(전반 2분), 마르틴 외데가르드(전반 39분), 에디 은케티아(후반 2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후반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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