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해 첫 날부터 탄도미사일… 이틀 연속 도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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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23년 새해 첫 날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일 오전 2시54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작년엔 1월5일 '극초음속미사일' 발사를 통해 무력도발을 개시했으며, 이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8발을 포함해 최소 33차례에 걸처 70여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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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2023년 새해 첫 날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올 한 해도 '국방력 강화'를 이유로 한반도 일대의 군사적 긴장을 지속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일 오전 2시54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 정점고도, 최고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도발은 작년 12월26일부터 진행 중인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결정서를 채택하기에 앞서 '국방력 강화'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이뤄진 우리 군의 두 번째 고체연료 추진 방식 우주발사체 시험발사를 겨냥한 것일 수도 있다.
북한은 '자위적 국방력 강화'를 명분으로 무기 개발을 이어가며 이를 과시하기 위한 도발도 함께 진행 중이다.
북한은 전날에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작년엔 1월5일 '극초음속미사일' 발사를 통해 무력도발을 개시했으며, 이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8발을 포함해 최소 33차례에 걸처 70여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지난달 26일엔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해 서울 북부 등지 상공까지 진입했다가 돌아가기도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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