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완패‘ 조동현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한 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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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문한대로 열심히 한 건 고맙게 생각한다."
현대모비스가 2쿼터 중반부터 밀렸다는 질문을 받은 조동현 감독은 "올해뿐 아니라 지난 시즌에도 그랬다. 정상적으로 경기를 하면 개인 기량에서 KGC인삼공사에게 안 되기 때문에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고, 세트 오펜스보다 얼리 오펜스를 하며 슛을 더 많이 하자고 했었다"며 "그렇지만 수비 리바운드를 못 잡는 등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흐름을 못 바꿨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문한대로 열심히 한 건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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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68-77로 졌다. 1위와 격차를 줄일 기회를 놓친 현대모비스는 15승 11패를 기록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2쿼터 중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던 현대모비스는 갑자기 무너지며 10점 차이로 끌려갔다. 10점 내외에서 승부를 펼치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또 한 번 더 연속 실점하며 20점 차이까지 뒤졌다. 4쿼터 중반 이후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역전까지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어린 선수들이지만 좀 더 적극성을 가졌으면 좋겠다. 상대 압박이나 수비를 당할 때 적극성을 가지지 않고 도망을 가면 힘든 경기를 한다. 슛 셀렉션도 안 좋고, 도망가는 슛을 쏴서 슛 성공률도 떨어지고, 그래서 힘든 경기 진행이 된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현대모비스가 2쿼터 중반부터 밀렸다는 질문을 받은 조동현 감독은 “올해뿐 아니라 지난 시즌에도 그랬다. 정상적으로 경기를 하면 개인 기량에서 KGC인삼공사에게 안 되기 때문에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고, 세트 오펜스보다 얼리 오펜스를 하며 슛을 더 많이 하자고 했었다”며 “그렇지만 수비 리바운드를 못 잡는 등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흐름을 못 바꿨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문한대로 열심히 한 건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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