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해부터 탄도미사일 잇단 도발..신형 무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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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 도발을 또다시 감행했다.
북한이 새해 첫날인 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 같은 북한의 세밑, 새해 첫날 이틀 연속 도발은 우리 국방부가 지난 달 30일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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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 도발을 또다시 감행했다. 북한이 새해 첫날인 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미사일 발사 장소와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날인 전날도 북한은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전날 3발의 발사 시각은 8시 1분, 14분, 15분이다. 3발 모두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돼 북동쪽으로 350여㎞를 비행, 동해에 있는 무인도에 탄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북한의 세밑, 새해 첫날 이틀 연속 도발은 우리 국방부가 지난 달 30일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특히 이미 북측이 신형 무기 출현을 예고해온 만큼 고체연료를 이용한 신형 무기가 이르면 이달 중 선보이기 위한 '사전 예고편' 성격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진행된 전원회의에서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있는 투쟁방략을 세울 것"을 강조하고, 남측을 겨냥한 '대적 투쟁 방향'을 명시해 공세적 대남 정책을 예고한 바 있어 앞으로 대남 도발 수위가 강경 대응 모드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6일 무인기 5대를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날려 보내고 그 중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진입시키는 등 도발 감행 수위를 점차 다양화하고 있다.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달 23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고체 추진 탄도미사일 2발을 도발한 지 8일 만이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중대한 도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규탄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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