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아레스, 브라질 그레미우 이적..."MLS, 사우디 오퍼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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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가 브라질의 그레미우로 이적했다.
그레미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축구에서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루이스 수아레스는 그레미우의 2023 시즌 신규 영입 선수다. 이번 시즌 우루과이의 나시오날에서 뛰었던 35세의 수아레스는 그레미우와 2024년 말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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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루이스 수아레스가 브라질의 그레미우로 이적했다.
그레미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축구에서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루이스 수아레스는 그레미우의 2023 시즌 신규 영입 선수다. 이번 시즌 우루과이의 나시오날에서 뛰었던 35세의 수아레스는 그레미우와 2024년 말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의 전설이 된 공격수다. 아약스, 리버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치면서 유럽 무대를 장악했던 수아레스는 지난 여름 유럽 생활을 마무리했고 자신의 첫 소속팀이었던 우루과이의 나시오날로 이적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수아레스의 부진으로 우루과이는 한국에 밀려 조별리그 H조에서 3위를 기록하며 통과하지 못했다. 당시 수아레스는 가나와의 3차전 승리에도 16강 실패를 확인한 뒤,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나기도 했다.
월드컵이 끝나고 이제 브라질로 행선지를 옮겼다. 지난 여름 나시오날에 합류한 수아레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 8골 3도움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반 시즌 만에 그레미우로 이적했다. 그레미우는 1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수아레스의 영입을 발표했고 2년 계약임을 밝혔다. 이제 35세가 된 수아레스는 그레미우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수아레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우디 아라비아 등에서 제안을 받기도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수아레스는 MLS와 사우디 클럽의 제안을 거절했고 곧바로 그레미우로 이적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레미우에서 수아레스는 과거 리버풀 소속으로 호흡을 맞췄던 루카스 레이바와 한솥밥을 먹을 예정이다.
사진=그레미우 공식 홈페이지,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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