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득점력' 홀란, 아구에로 최다 득점 기록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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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이 홀란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에버튼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가 전체적으로 점유율을 잡은 가운데, 전반 24분 홀란은 마레즈가 내준 패스를 오른발로 연결하며 1-0을 만들었다.
홀란은 2022년 하반기에만 21골을 가동하며 프리미어리그 한 해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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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득점 기계 홀란
▲ 에버튼전 선제 득점으로 리그 21호골 가동
▲ 이번 시즌 홈에서만 18골 가동 중인 홀란 / 맨시티 한 시즌 최다 홈 경기 득점 기록에 이제 한 골 차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홀란이 홀란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에버튼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1일 오전 0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쉬운 결과였다. 이 경기 전까지 맨시티는 에버튼과의 리그 맞대결에서 9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좁혀야 하는 순간, 미끄러졌다.
결과는 아쉽지만 홀란의 득점력은 여전했다. 홀란은 지난 리즈전에서도 멀티골을 가동하며 맨시티 승리를 이끌었다. 에버튼전에서도 전반 24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21호골을 터뜨렸다.
홀란 특유의 위치 선정 그리고 마무리가 돋보였다. 맨시티가 전체적으로 점유율을 잡은 가운데, 전반 24분 홀란은 마레즈가 내준 패스를 오른발로 연결하며 1-0을 만들었다. 상대 밀집 수비에도 쉽게 넘어지지 않았다. 주발인 왼발이 아닌 오른발 마무리 슈팅이었다.
홀란은 2022년 하반기에만 21골을 가동하며 프리미어리그 한 해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카타르 월드컵 일정 탓에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전 세계 주요 리그가 일시 정지였다. 그런데도 홀란은 유럽 최고 리그에서도 번뜩이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프리미어리그 구단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홀란은 15경기에서 21골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올 시즌 맨시티의 44골 절반에 가까운 21골을 홀란이 넣었다.
리그 일정을 절반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2골만 더 넣으면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과 살라의 23골과 동률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홀란은 컵대회 포함 18골을 가동 중이다. 한 골만 더 넣으면 맨시티 역대 최고 공격수로 불리는 아구에로의 단일 시즌 홈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다.
아구에로의 경우 2018/19시즌 20경기에서 19골을 넣었다. 홀란의 경우 12경기에서 19골을 가동 중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아구에로 득점 기록 경신도 시간문제라는 평.
맨시티 다음 상대는 첼시다. 첼시와의 리그 맞대결 후 맨시티는 또 한 번 첼시와 만난다. FA컵 3라운드 홈 경기다. 이후 일정이 타이트하다. 사우샘프턴과의 리그컵 8강전 이후 맨유와 토트넘을 차례로 상대한다. 울버햄튼전 이후 또 한 번 맨시티는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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