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21호골'에도 팀은 무승부...'평점 6.7'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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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역시 득점했지만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홀란드의 리그 21호골이었다.
홀란드는 리그 21호골을 넣었지만 팀 승리를 견인하는 것까지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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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역시 득점했지만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11승 3무 2패(승점 36점)로 2위를 기록하며 1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가 3점이 됐다.
초반부터 맨시티가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11분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침투하던 홀란드가 왼발로 때렸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계속해서 홀란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에버턴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국 선제골은 홀란드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24분 마레즈가 페널티 박스에서 볼을 잡았고 수비를 제치며 홀란드에게 연결했고, 홀란드가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홀란드의 리그 21호골이었다.
맨시티가 추가골을 놓쳤다. 전반 44분 오른쪽에서 올라간 크로스를 스톤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며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시작은 잠시 소강 상태였다. 심판진들의 통신 기기가 고장이 나면서 잠시 경기가 멈추기도 했다. 에버턴이 침묵을 깨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9분 그레이가 페널티 박스 왼쪽 구석에서 오른발로 감으며 골망을 갈랐다.
계속해서 맨시티가 에버턴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픽포드가 에버턴을 구해냈다. 후반 37분 더 브라위너의 슈팅으로 에버턴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마레즈의 슈팅을 픽포드가 정면에서 막아냈다. 맨시티는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고 에버턴의 수비 집중력은 더 높아졌다.
맨시티가 총공세에 나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42분 알바레스, 포든, 귄도안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추가시간은 11분이 주어졌고 맨시티가 끝까지 몰아쳤지만 에버턴은 실점 없이 버텨내며 경기를 1-1로 마무리했다.
홀란드는 리그 21호골을 넣었지만 팀 승리를 견인하는 것까지는 역부족이었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홀란드는 총 2개의 슈팅 중 1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평점 6.7점을 받으며 다소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도움을 기록한 마레즈였고 7.6점을 받았다. 업체는 동점골의 주인공 그레이에게 7점을 부여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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