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21호골 터졌지만…’ 갈 길 바쁜 맨시티, 에버튼에게 1-1 발목 잡혀

서정환 2023. 1. 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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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엘링 홀란(23, 맨시티)이 21호골을 기록했음에도 맨체스터 시티는 이기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에버튼과 1-1로 비겼다.

맨시티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전은 1-0 리드였다.

그레이가 넘어지는 모션에 속은 맨시티 수비수들이 방심했고, 그레이가 틈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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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괴물’ 엘링 홀란(23, 맨시티)이 21호골을 기록했음에도 맨체스터 시티는 이기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에버튼과 1-1로 비겼다. 2위 맨시티(승점 36점)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스날(승점 40점)과 차이를 좁힐 기회를 날렸다.

맨시티는 잭 그릴리쉬, 홀란, 리야드 마레즈 스리톱을 가동했다.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케빈 데 브라위너, 리코 루이스의 중원이었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의 스리백에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맡았다.

지난 리즈전에서 최소경기 20골을 달성한 홀란이 또 터졌다. 전반 24분 마레즈의 패스를 홀란이 가볍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맨시티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전은 1-0 리드였다.

에버튼이 반격했다. 후반 19분 더마레이 그레이가 수비수 다섯 명 사이에서 영리한 중거리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그레이가 넘어지는 모션에 속은 맨시티 수비수들이 방심했고, 그레이가 틈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맨시티는 패배 직전까지 갔다. 후반 41분 그레이의 슈팅을 에데르송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내 패배위기를 넘겼다. 후반 42분 필 포든, 일카이 귄도안, 훌리안 알바레스 세 명이 동시에 교체로 들어갔다. 추가시간이 11분이나 주어졌지만 끝내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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