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빛바랜 홀란드 골' 맨시티, 에버턴과 1-1 무...1위 아스널 추격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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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2022년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은 11분이 주어졌고 맨시티가 끝까지 몰아쳤지만 에버턴은 실점 없이 버텨내며 경기를 1-1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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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시티가 2022년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11승 3무 2패(승점 36점)로 2위를 기록하며 1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가 3점이 됐다.
맨시티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레즈, 홀란드, 그릴리쉬, 루이스, 더 브라위너, 로드리, 실바, 스톤스, 아칸지, 아케가 선발로 나섰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에버턴은 5-4-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칼버트-르윈, 그레이, 게예, 오나나, 이워비, 미콜렌코, 타코우스키, 코디, 고드프리, 패터슨이 선발 출전했고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홀란드 21호골...기선제압 성공한 맨시티
초반부터 맨시티가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11분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침투하던 홀란드가 왼발로 때렸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계속해서 홀란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에버턴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국 선제골은 홀란드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24분 마레즈가 페널티 박스에서 볼을 잡았고 수비를 제치며 홀란드에게 연결했고, 홀란드가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홀란드의 리그 21호골이었다.
맨시티가 추가골을 놓쳤다. 전반 44분 오른쪽에서 올라간 크로스를 스톤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며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전] 그레이 동점골...원정서 승점 가져온 에버턴
후반 시작은 잠시 소강 상태였다. 심판진들의 통신 기기가 고장이 나면서 잠시 경기가 멈추기도 했다. 에버턴이 침묵을 깨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9분 그레이가 페널티 박스 왼쪽 구석에서 오른발로 감으며 골망을 갈랐다.
동점을 만든 에버턴이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5분 램파드 감독은 무페, 콜먼, 데이비스를 투입하며 맨시티를 압박하려 했다.
픽포드가 에버턴을 구해냈다. 후반 37분 더 브라위너의 슈팅으로 에버턴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마레즈의 슈팅을 픽포드가 정면에서 막아냈다. 맨시티는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고 에버턴의 수비 집중력은 더 높아졌다.
맨시티가 총공세에 나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42분 알바레스, 포든, 귄도안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추가시간은 11분이 주어졌고 맨시티가 끝까지 몰아쳤지만 에버턴은 실점 없이 버텨내며 경기를 1-1로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맨체스터 시티(1): 홀란드(전반 24')
에버턴(1): 그레이(후반 19')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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