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슈팅 16개' 뉴캐슬, '멜리에 선방쇼' 리즈와 0-0 무...연승행진 마감

[포포투=백현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연승 행진은 여기서 멈췄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어폰 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뉴캐슬은 9승 7무 1패(승점 34점)로 3위를 유지했고, 리그에서 6연승 후 7연승을 노렸지만 제동이 걸렸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알미론, 우드, 조엘링톤, 롱스태프, 기마랑이스, 윌록, 트리피어, 셰어, 보트만, 번이 선발 출전했고 포프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리즈는 4-2-3-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로드리고, 뇬토, 해리슨, 애런슨, 아담스, 포쇼, 스트루이크, 쿠퍼, 코흐, 아일링이 선발로 나섰고 멜리에가 골문을 책임졌다.

[전반전] 슈팅 9개 뉴캐슬...아쉬웠던 결정력

경기 초반 뉴캐슬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9분 한번에 넘어온 롱패스를 받아 조엘링톤에게 볼이 흘렀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멜리에에게 막혔다. 뉴캐슬이 몰아쳤다. 전반 20분 뉴캐슬의 코너킥 상황에서 셰어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뉴캐슬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5분 뉴캐슬의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알미론이 오른발로 때렸지만 높게 떴다. 2분 뒤 트리피어의 프리킥이 올라갔고 보트만이 발을 갖다댔지만 멜리에에게 막혔다.

뉴캐슬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33분 윌록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로 밀어봤지만 멜리에의 정면에 안겼다. 전반은 뉴캐슬이 9개의 슈팅을 날리며 주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멜리에 선방쇼...가로막힌 뉴캐슬

후반 시작과 함께 리즈가 반격했다. 후반 7분 로드리고가 오른쪽 돌파 이후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지만 포프가 잡아냈다. 다시 뉴캐슬이 공격권을 찾아왔다. 후반 17분 뉴캐슬의 코너킥 상황에서 셰어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멜리에가 다시 선방했다. 뒤이어 롱스태프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떴다.

양 팀은 공방을 펼쳤지만 결정을 짓지 못하며 후반을 흘려보냈다. 이에 양 팀이 교체를 사용했다. 리즈는 후반 시작과 함께 로카를 투입했고 후반 19분 클리흐가 투입됐다. 이어 뉴캐슬도 대응했다. 후반 19분 하우 감독은 생-막시맹과 윌슨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경기는 점차 과열됐다. 후반 19분 로카가 뉴캐슬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고 곧바로 뇬토도 3분 뒤 경고를 받았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리즈는 서머빌, 크리스텐센, 겔하르트를 투입하며 모든 교체카드를 소진했다. 뉴캐슬은 계속 몰아쳤지만 리즈의 골키퍼 멜리에의 선방도 이어졌다. 결국 5개의 선방을 기록한 멜리에의 활약으로 리즈는 실점 없이 버텼고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경기결과]

뉴캐슬 유나이티드(0): -

리즈 유나이티드(0): -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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