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강한나 “데뷔 10년만 첫 연기상”‥공동수상 이혜리 울컥[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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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이혜리가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발표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붉은 단심' 강한나와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수상자로 선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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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강한나, 이혜리가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수상했다.
12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는 ‘2022 KBS 연기대상’이 진행 됐다.
이날 발표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붉은 단심’ 강한나와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수상자로 선정 됐다.
강한나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 새해가 돼서 데뷔한 지 10년째가 되는데 연기로는 처음 상을 받는다. 의미 있는 하루로 기억될 것 같다. 연말에 시상식 보면서 너무 기쁠텐데 왜 눈물이 고일까 생각했는데, 많은 생각이 스치면서 벅차오른다. ‘붉은 단심’을 시청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스태프들 너무 고생 많으셨다”라며 “선배, 동료 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정말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앞으로 더 넓어지고 깊어지는 좋은 배우 되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리는 “농담으로 수상을 기대한다고 했는데 너무 뜻밖의 상을 받게 됐다. 감사드릴 분들이 너무 많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감독, 작가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 다른 드라마도 물론 스태프들이 고생하셨겠지만 사극은 특히 고생하신 것 같다. 모든 스태프들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우석, 강미나 배우가 상을 받아서 너무 좋아 눈물이 나려고 했다. 같이 기쁨을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고, 다른 배우도 보고 싶다. 제가 연기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고 더 나아갈 길이 많은데 늘 끊임없이 치열하게 연구하고 고민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는 회사 식구들, 친구들과 팬 여러분 감사하다. 저는 여러분 덕분에 연기하고 이 자리에 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 2TV '2022 KBS 연기대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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