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뷰티] 기자가 추천하는 여드름팩 TOP 3

홍수현 2023. 1. 1. 0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장을 하다 하다 질려 선크림만 바른다.

불필요한 각질 제거로 여드름이 올라올 환경을 없애고 깐달걀 피부를 만들어주는 팩부터 예민해서 손도 못 댈 때 쓰기 좋은 팩까지 소개한다.

'여드름 피부*러쉬' 하면 슈렉팩이 너무 잘 알려졌지만 숨겨진 강자가 바로 '카타스트로피'다.

안 한 것 보다는 낫지만 각질 제거 목적이라면 위의 두 팩을 쓰는 게 낫고 카타스트로피는 여드름을 눌러 줄 때 쓰는 게 훨씬 유용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장을 하다 하다 질려 선크림만 바른다. 그렇다고 또 안 사는 건 아니다. 잘 쓰는 게 있지만 새걸 갖고 싶다. 쟁이지 말아야지 다짐하지만 6평 남짓 뒷방은 화장품에 전부 내어줬다. 병원에서도 고개를 내젓는 호르몬성 트러블 피부다. '내돈내산' [편집자주]

[사진=Pexels]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여드름은 끝도 없는 전쟁이다. 하나가 잠잠해질 만 싶으면 여기서 뽁 저기서 뽁. 무엇보다 중요한 건 초장에 기를 꺾어놔야 한다는 것.

불필요한 각질 제거로 여드름이 올라올 환경을 없애고 깐달걀 피부를 만들어주는 팩부터 예민해서 손도 못 댈 때 쓰기 좋은 팩까지 소개한다. 이번 편은 워시오프타입이다.

기자가 유수분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대부분의 아이템은 지성, 건성, 수부지 등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보습력이 기본적으로 탑재됐다.

1. 아임프롬 '피그 스크럽 마스크'

허니마스크(왼쪽), 피그 스크럽 마스크 [사진=아임프롬 홈페이지]

당장 깐달걀 피부를 만들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주저 말고 얼굴에 올려라. '스크럽' 이라는 이름 때문에 입자가 거칠 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이 있는데 막상 발라보면 입자가 피부 온도에 곱게 녹아든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애용품으로 소문난 화장품이다. 그만큼 즉각적으로 각질 제거에는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보습력까지 갖췄다.

여드름 피부라면 주 1~2회 주기적인 각질 관리를 통해 피지가 쌓이는 일 자체를 막아야 한다. 그렇다고 매일 썼다가는 오히려 몸에서 피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더 뿜어내니 뭐든지 적당히 쓰는 게 최고다.

보습을 더 하고 싶다면 같은 회사의 '허니 마스크'도 추천한다. '여드름에 무슨 꿀?'이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드름 관리의 기본은 유수분 밸런스다. 유분도 공급돼야 여드름이 안 난다.

피그스크럽으로 각질을 싹 제거한 후 허니 마스크로 피부를 다독거리면 한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2. 이즈앤트리 '머그워트 카밍 클레이 마스크'

이즈앤트리 머그워트 카밍 클레이 마스크 [사진=이즈앤트리 홈페이지]

여드름에 쓰기 좋은 팩의 정석이다. 깔끔한 각질 제거와 모공 세정력 게다가 올라올락 말락 하는 녀석들을 어느 정도 잡아주는 효과까지 가졌다.

클레이 마스크가 딥클렌징에 효과적인 건 여드름쟁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터. 약간의 입자감이 느껴지니 예민한 피부나 화농성으로 번졌을 때는 추천하지 않는다.

하고 난 뒤 굉장히 개운한 느낌과 '아 이게 깐달걀이지'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이 제품은 세일마다 할인폭도 적다. 짐작건대 잘 팔려서 할인할 필요가 없나보다 생각할 따름이다.

지성, 건성, 수부지 할 것 없이 피부 타입을 가리지 않고 선물해도 좋다.

3. 러쉬 '카타스트로피'

러쉬 카타스트로피 [사진=러쉬 홈페이지]

'여드름 피부*러쉬' 하면 슈렉팩이 너무 잘 알려졌지만 숨겨진 강자가 바로 '카타스트로피'다. 슈렉팩이 딥클렌징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면 카타스트로피는 진정에 가깝다.

뚜껑을 열면 팩 안에 블루베리 잔여물로 추정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얇게 펴 바르는 것 보다 도톰하게 깔아주는 걸 추천한다.

어차피 러쉬는 유통기한이 짧아 빨리 소진해야 하니 팍팍 쓰는 게 좋다. 러쉬는 최적 사용기한을 제조일자로부터 4주로 추천하고 있다.

각질 제거 효과는 뛰어나지 않다. 안 한 것 보다는 낫지만 각질 제거 목적이라면 위의 두 팩을 쓰는 게 낫고 카타스트로피는 여드름을 눌러 줄 때 쓰는 게 훨씬 유용하다. 향기까지 고급스러운 건 덤이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