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남궁민·이준기 아닌 김남길 대상…3년 만 [종합]

김가영 2023. 1. 1. 0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남길이 SBS 연기대상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는 김남길이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남길이 SBS 연기대상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9년 SBS ‘열혈사제’ 이후 3년 만이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는 김남길이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유력 대상 후보였던 남궁민은 디렉터즈 어워즈를 수상했다. 남궁민은 “연기적, 인격적으로 너무나 부족하고 잘 알고 있다. 이런 상을 주셔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진심을 다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드라마를 보면 과정보다 결과를 가지고 얘기하는 게 가슴 아프기도 했다. 결과는 다를지언정, 여기 있는 분들은 다 알 거다. 얼마나 똑같은 노력을 하는지. 여기 계신 분들 오늘 하루 만큼은, 진심으로 똑같이 노력했고 고생했고 수고했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연기를 더 잘할 수 있을지,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지, 좋은 작품을 만들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최우수상은 장르, 코미디로맨스, 판타지로 나뉘어 시상됐다. 장르 부문은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 ‘왜 오수재인가’ 허준호,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수상했다. 이후 다시 한번 최우수 연기상 장르부문에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수상을 해 당혹감을 안겼다. 수상자인 이준기도 “혼자 이렇게 받는 거냐”며 “대상 타면 얘기하려고 장황하게 준비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준기는 자리에 함께한 배우들에게 “언젠가 함께 만날 동료 분들이라고 생각을 하니까 가족 같다. 열정을 불태울 현장이 기대된다”고 인사했다.

코미디 로맨스 부문은 ‘사내맞선’의 안효섭, 김세정이 수상했다.

우수연기상도 마찬가지. 장르 판타지 부문은 ‘소방서 옆 경찰서’의 공승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진선규가 수상했다. ‘천원짜리 변호사’ 김지은, ‘사내맞선’ 김민규는 코미디 로맨스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SBS
베스트 커플상은 안효섭 김세정부터 김민규 설인아까지, ‘사내맞선’ 팀이 가져갔다. 또한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이청아, 베스트 팀워크상은 ‘치얼업’ 테이아팀이 수상했다.

‘조연상’은 박진우, 공민정, 강기둥, 김재경, 신스틸러상은 ‘오늘의 웹툰’ 임철수, ‘우리는 오늘부터’ 남미정의 품으로 돌아갔다.

청소년연기상은 ‘왜 오수재인가’ 이유진, ‘소방서 옆 경찰서’ 김민서가 받았으며 신인상은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의 배인혁,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려운, 공성하 ‘치얼업’ 김현진, 장규리, 이은샘이 수상했다.

2022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김남길(‘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디렉터즈 어워즈:남궁민(‘천원짜리 변호사’)

△최우수상(장르):이준기(‘어게인 마이 라이프’)

△최우수상(여자/미니/장르 판타지):서현진(‘왜 오수재인가’)

△최우수상(남자/미니/장르):김래원(‘소방서 옆 경찰서’) 허준호(‘왜 오수재인가’)

△최우수상(여자/미니/코미디로맨스):김세정(‘사내맞선’)

△최우수상(남자/미니/코미디로맨스):안효섭(‘사내맞선’)

△우수연기상(여자/미니/장르판타지):공승연(‘소방서 옆 경찰서’)

△우수연기상(남자/미니/장르판타지):진선규(‘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우수연기상(여자/미니/코미디로맨스):김지은(‘천원짜리 변호사’)

△우수연기상(남자/미니/코미디로맨스):김민규(‘사내맞선’)

△베스트 커플상:‘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 ‘사내맞선’ 설인아 김민규

△베스트 팀워크상:‘치얼업’ 테이아

△베스트 퍼포먼스상:이청아(‘천원짜리 변호사’)

△조연상(여자/미니/장르판타지):김재경(‘어게인 마이 라이프’)

△조연상(남자/미니/장르판타지):강기둥(‘소방서 옆 경찰서’)

△조연상(여자/미니/코미디로맨스):공민정(‘천원짜리 변호사’)

△조연상(남자/미니/코미디로맨스):박진우(‘천원짜리 변호사’)

△신스틸러상:임철수(‘오늘의 웹툰’), 남미정(‘우리는 오늘부터’), 김자영(‘천원짜리 변호사’)

△청소년연기상:이유진(‘왜 오수재인가’), 김민서(‘소방서 옆 경찰서’)

△신인연기상(여자):장규리(‘치얼업’), 이은샘(‘치얼업’), 공성하(‘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신인연기상(남자):배인혁(‘왜 오수재인가’), 려운(‘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현진(‘치얼업’)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