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X고윤정, 바람 앞 흔들리는 마음‥사랑 확인 '키스' ('환혼2')

[OSEN=최지연 기자] 이재욱과 고윤정이 사랑을 확인했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2-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에는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율(황민현 분)은 혈충 때문에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에 장욱(이재욱 분)은 "여기서는 단 한 놈도 살아서 못 나간다"며 천부관 술사들에게 경고했다.

이어 장욱은 진무(조재윤 분)를 의심하며 분노했고, 진무는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진호경(박은혜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진호경은 서율의 목숨을 살리는 방법을 일러주는 대신 자신의 딸 진부연(고윤정 분)을 진요원으로 돌려보내라고 요구했다.

장욱은 서율을 살리기 위해 그를 받아들였다. 그 시각, 진부연은 쓰러진 서율에게 손을 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내가 서율과 단향곡에 갔을 리가 없는데”라며 혼란에 빠졌다.

'환혼2' 방송화면

한편 서율의 생사등을 깜빡이자 허염(이도경 분)은 서 장군이 바로 도성으로 들어올 것이라 걱정했고, 고원(신승호 분) 또한 서씨 집안이 도성에 들어와 천부관과 싸우기라도 하면 전쟁이 될 것이라 염려했다.

이후 진호경의 말에 따라 장욱, 고원, 진부연은 협력해 서율의 혈충을 빼내고 그를 구했고, 장욱은 진호경과의 약속대로 진부연을 진요원으로 보냈다. 그러나 진부연은 자신을 보내는 장욱의 모습에 크게 실망하며 세죽원으로 향했다.

진초연(아린 분)은 장욱을 기다리는 진부연에게 그는 오지 않을 것이라 말했지만 장욱은 진부연을 찾아나섰다. 진요원에 진부연이 없자 세죽연으로 향한 장욱은 진부연과 마주쳤다.

장욱은 “불이 켜지면 제정신이다. 약속대로 널 돌려보내야 한다고 모든 게 선명하게 보인다. 불이 꺼지면 미친놈이다. 그냥 보고 싶고. 널 봐야겠어서 왔다”고 고백했고, 진부연은 장욱에게 입바람을 불며 “불 끈 거야”라고 대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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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환혼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