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삭발 다들 짠한 눈으로 바라봐..다툼 계획 有" [2022 KBS 연기대상]

최혜진 기자 2023. 1. 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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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이승기가 삭발 이유를 밝혔다.

이승기는 "이세영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다. 이렇게 베스트 커플상을 혼자 받아 아쉽기도 하고 씁쓸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또한 이승기는 삭발 이유를 밝혔다.

이승기는 소송 금액을 제외한 일부인 20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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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KBS 2TV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이승기가 삭발 이유를 밝혔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공개홀 웨딩홀에서 '2022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정용화, 이혜리가 MC를 맡았다.

이날 이승기는 '법대로 사랑하라'의 이세영과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이세영은 불참해 이승기 홀로 무대에 올랐다.

이승기는 "이세영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다. 이렇게 베스트 커플상을 혼자 받아 아쉽기도 하고 씁쓸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또한 이승기는 삭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머리를 짧게 짜른 것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며 "영화 '대가족'을 찍는데 주지스님 역으로 나오고 있어서 깎았다. 그래서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짠한 눈으로 바라봐주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활동 계획도 있고 다툼 계획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 '대가족'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고, 또 예능을 통해서도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앞서 음원 수익 정산 문제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문제와 관련, 이승기에게 50억원을 정산했다. 이승기는 소송 금액을 제외한 일부인 20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또한 1인 기획사인 휴먼메이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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