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역만리 타국서 '임무 완수 다짐'… 해외파병 장병들 새해인사

박응진 기자 2023. 1. 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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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해를 맞아 이역만리 타국에서 세계 평화와 대한민국 위상 제고를 위해 임무를 수행 중인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이 고국에 새해인사를 보내왔다.

해외파병부대 장병들 또한 고국에 보내온 새해인사를 통해 "신년에도 '국가대표'란 자긍심으로 세계평화와 파병지 재건 지원을 위해 소중한 피와 땀을 흘리며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위상과 가치를 드높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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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한빛·청해·아크부대, 평화유지 및 인도적 지원 등 활동
한빛부대 장병 일출 배경 새해 인사.(합동참모본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해를 맞아 이역만리 타국에서 세계 평화와 대한민국 위상 제고를 위해 임무를 수행 중인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이 고국에 새해인사를 보내왔다.

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현재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는 남부 티르 일대에서 작전지역 내 불법무기 반입 단속 및 무장세력 감시정찰 등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하고 있다.

동명부대 작전지역 도보정찰. (합동참모본부 제공)

또 남수단 재건지원단 '한빛부대'는 현지 보르지역에서 사회기반시설 재건 및 의약품 공여 등 인도적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는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 호송 및 해상안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는 동시에 우리 국민 보호 임무도 수행 중이다.

아크부대 고공팀 고공연합훈련. (합동참모본부 제공)

아랍에미리트(UAE) 군사훈련 협력단 '아크부대'는 UAE군과 고난도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군사협력 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 해외파병부대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태세를 유지하며 "부여된 임무 완수에 전념하고 있다"고 합참이 전했다.

청해부대 선박 호송. (합동참모본부 제공)

해외파병부대 장병들 또한 고국에 보내온 새해인사를 통해 "신년에도 '국가대표'란 자긍심으로 세계평화와 파병지 재건 지원을 위해 소중한 피와 땀을 흘리며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위상과 가치를 드높이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우리 군은 이들 4개 부대를 포함, 총 13개국에서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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