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철우 경북도지사 "혁명적인 지방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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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민선8기 경북도정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역사적 소명을 안고 도민 여러분의 굳건한 지지 속에 출범했습니다.
지방시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선결과제입니다.
2023년 계묘년 경북도정은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더 큰 성공으로 이어가기 위해 혁명적인 지방시대를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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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새해는 밝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지속되고 있고 경기침체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 더욱 힘을 발휘하는 지혜와 강인한 뜀박질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처럼 지금의 난관도 모두가 합심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민선8기 경북도정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역사적 소명을 안고 도민 여러분의 굳건한 지지 속에 출범했습니다.
역대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TF를 만들었고, '지방시대'라는 국정목표도 함께 도출했습니다.
지방시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선결과제입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50년 넘게 지속된 수도권 집중으로 청년들이 경쟁의 소용돌이로 내몰리고 국민들이 행복하거나 희망을 품기도 힘든 나라가 됐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일하고 배울 기회가 넘쳐나서 다시 지방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시대가 와야 합니다. 그래야 다양한 가치와 삶의 양식이 존중받는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가 가진 경제발전, 민주화, 새마을운동, 한류 등 성공의 경험과 고유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보편적인 가치로 만들어 갈 때 비로소 '존경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항상 "우리 경북은 성공할 수 밖에 없고, 될 수 밖에 없는 땅이다"는 강한 믿음으로 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계묘년 경북도정은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더 큰 성공으로 이어가기 위해 혁명적인 지방시대를 열겠습니다.
청년들이 어디에 살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공정과 행복이 넘치는 나라를 만드는 일을 시작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를 견인해온 경북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동해안의 기적, 낙동강의 기적'을 이끌어 지방 성공시대, 초일류국가로 나아가는 한 해로 만듭시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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