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홍남표 창원시장 "올해는 미래 혁신성장 기틀 완성하는 해"

2023. 1. 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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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창원특례시민, 출향인, 공직자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창원특례시는 희망과 염원도 많고,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마산해양신도시, 창원문화복합타운 등 14개 현안 사업이 그것입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리며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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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 존경하는 창원특례시민, 출향인, 공직자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엔 화목과 미소가, 우리 시엔 일취월장(日就月將)의 진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우리 시가 새로운 역사의 강을 건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창원특례시는 희망과 염원도 많고,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세 도시가 하나로 통합됐기에 그에 맞는 정책 개발은 매우 중요한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성을 중재하고 조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산업화 시대, 우리 시는 찾아오는 도시였지만 최근 몇 년간은 떠나가는 도시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돌아오는 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청년들이 이 도시를 떠나고 있고, 전체 인구 또한 감소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동북아 중심도시’를 향한 창원 미래비전의 조감도는 그런 관점에서 더없이 중요한 약속이라 하겠습니다.

민선 8기의 실질적 원년인 올해를 미래 혁신성장 기틀을 완성하는 해로 삼겠습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장기 미제 과제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마산해양신도시, 창원문화복합타운 등 14개 현안 사업이 그것입니다. 이들 과제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해 나가겠습니다.

혁신성장은 선명한 비전과 실행 가능한 전략에 바탕해야 합니다. 그 길이 창원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팍팍한 시민 삶을 희망으로 바꾸는 첩경이기에 도시 전체의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창원은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도시입니다. 분절되고 단절되었던 잠재력과 가능성을 하나로 모아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탈바꿈시켜야 합니다. 그 ‘변화와 혁신’을 향한 도전이 이제 시작됩니다. 창원을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온갖 어려움과 숱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북아 중심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리며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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