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오태완 의령군수 “자긍심으로 상전벽해의 한 해를 준비할 것”

2023. 1. 1.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존경하는 의령군민 여러분! 2023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올해 의령군은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목표했던 것을 이루기 위해 뚜벅뚜벅 바른길로 걸어가겠습니다.

의령군이 인구는 적고, 소멸 위기에 직면한 도시지만, 군민이 함께 힘을 모으면 해낼 수 있다는 성공 DNA가 이식됐다는 것을 아십니까.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태완 의령군수.(의령군 제공)

(의령=뉴스1) = 존경하는 의령군민 여러분! 2023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다져온 화합의 땅에 변화의 씨앗을 뿌릴 기대감으로 새해를 맞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과 가정 모두에 큰 행복과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군민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23년. 서슬 퍼런 일제강점기 독일 한 명문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신 분이 계셨다는 걸 아십니까. 의령 출신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 영화 '말모이'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이극로 선생은 백 년 전 독일 베를린 홈볼트대학에서 한국어 강좌를 최초로 개설했습니다. 이는 유럽 최초의 일로 이극로 선생은 이 대학에서 조선어강사로 활동하며 암울했던 시절 조국을 위해 젊음을 바쳤습니다.

100년 전 의령의 한 시골마을에서 탄생한 누군가는 머나먼 만리타향에서 언어도 다르고 인종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백 년이 지나도 의령 사람의 자긍심이라는 이 거대한 뿌리는 결코 시들지 않습니다.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강한 의지는 이미 군민 마음 구석구석에서 100년 전부터 자라고 있었습니다.

의령을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22년 의령군은 경남은 물론이고 전국이 주목했습니다.수많은 최고와 최초, 최대의 정책 타이틀을 양성했습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이 많은 성과를 군민들의 힘으로 이뤄냈습니다. 순풍에 돛 단 듯 오태완호는 순항하고 있습니다.

올해 의령군은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될 정도로 완전히 새롭고 지금까지 차원이 다른 의령을 목격하게 되실 겁니다.

2023년 의령군 성공 열쇠는 정주행에 있습니다. 의령 미래 50년을 위해 판을 깔고, 발전 계기를 마련하는 성장 토대를 단계별로 다져나가겠습니다. 의령의 분열을 획책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의령군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절대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목표했던 것을 이루기 위해 뚜벅뚜벅 바른길로 걸어가겠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의령을 준비할 뿐입니다. 역동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공격적으로 도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차원이 다른 의령군 앞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으로 맞서겠습니다.

의령군이 인구는 적고, 소멸 위기에 직면한 도시지만, 군민이 함께 힘을 모으면 해낼 수 있다는 성공 DNA가 이식됐다는 것을 아십니까. 지난해 우리가 함께 만든 노력의 결실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군민의 역량을 믿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못 해낼 것이 없는 우리 군민입니다. 현명하신 군민과 함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계묘년, 저 오태완 우리 군민들과 함께 2번째 맞이하는 새해입니다. 군민에게 꿈을 심어주는 가슴 따뜻한 군수가 되겠다는 첫 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언제나 그랬듯 저의 답은 ‘군민’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