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팀의 심장박동" 마차도가 트레이드 수문장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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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김하성의 트레이드설.
그런데 김하성의 포지션 정리 문제를 떠나 팀 내 존재감 때문에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도 있다.
그런데 디애슬레틱은 몇 가지 이유로 김하성의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단기적으로는 김하성도 그리샴도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중복 포지션에 해당하는 이들이 계속 함께 하지는 못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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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과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김하성의 트레이드설. 그런데 김하성의 포지션 정리 문제를 떠나 팀 내 존재감 때문에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도 있다. 매니 마차도가 김하성의 에너지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뒷얘기도 나왔다.
김하성의 트레이드설은 지난 12월 30일(한국시간) 디애슬레틱의 보도에서 비롯됐다. 샌디에이고를 맡고 있는 데니스 린 기자는 AJ 프렐러 사장과 켄 로젠탈 기자의 대화 한 토막을 소개하면서, 프렐러 사장이 김하성과 트렌트 그리샴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들었다고 전했다.
유격수 혹은 중견수가 필요한 팀들이 선발투수를 미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다는 얘기였다.
샌디에이고 선발 로테이션은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 블레이크 스넬, 닉 마르티네스, 아드리안 모레혼, 세스 루고까지 6명으로 이뤄졌다. 마르티네스와 모레혼, 루고는 지난 시즌 풀타임 선발투수가 아니었던 만큼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있다.
잰더 보가츠 영입으로 밀려난 김하성은 다른 팀에서 주전 유격수를 맡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올만큼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그런데 디애슬레틱은 몇 가지 이유로 김하성의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사에 언급된 트레이드 상대 구단은 마이애미다. 그런데 마이애미는 공격력을 갖춘 선수를 원한다. 김하성은 데뷔 첫 해보다는 훨씬 발전한 타격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수비에 더 메리트가 있는 선수다. 또 마이애미는 FA였던 내야수 진 세구라를 영입해 김하성이 들어갈 만한 자리를 채웠다.
디애슬레틱은 "선발투수 보강의 필요성은 2년 전보다 덜하다. 또 마르티네스와 루고에 대한 구단의 믿음, 타티스 주니어의 왼팔 상태, 김하성에 대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의 인기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썼다. 여기에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는 김하성을 팀의 심장박동이라고 부르고 간단한 한국어를 배우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단기적으로는 김하성도 그리샴도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중복 포지션에 해당하는 이들이 계속 함께 하지는 못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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