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트로피 떨어뜨린 신동엽…돌발 상황에 후보 5人 '당황' [2022 SBS 연기대상]

2022. 12. 3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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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MC 신동엽이 트로피를 이용해 대상 후보들의 마음을 떠봤다.

'2022 SBS 연기대상'이 31일 밤 신동엽, 안효섭, 김세정의 진행으로 생방송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동엽은 자신이 '트로피 도둑'이라고 밝히며 MC석에서 대상 트로피를 꺼냈다. 그는 "연예대상 트로피는 저도 몇 개 있는데, 연기대상 트로피도 걸려있다면 얼마나 황홀하겠나. 수상자가 받을 트로피라고 제작진이 건네줬다"라며 손에 쥐고 흔들었다.

이어 트로피가 떨어져 부러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배우들 사이 비명이 나온 가운데 신동엽은 "제가 일부러 한 번 떨어뜨려봤다. 오해하지 마시라. 이건 소품으로 만들어진 트로피다"라고 밝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신동엽은 "트로피를 떨어뜨렸을 때 가장 인상 쓴 사람이 누구인가. 그 사람은 본인이 대상을 받을 거라 확신하고 있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그는 "서현진은 진짜 착한 분인데 '미친 거 야나?' 이런 표정이었다. 남궁민도 눈빛이 그랬다. 이준기는 즐기러 왔다고 했는데도 움찔했고, 김남길 역시 살짝 째려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2022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남길,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이준기, '왜 오수재인가'의 서현진, '천원짜리 변호사'의 남궁민, '소방서 옆 경찰서'의 김래원까지 다섯 배우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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