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풀타임’ 황희찬의 준수한 활약, 팀 내 평점 2위

김영훈 기자 2022. 12. 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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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은 3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일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Getty Images 코리아



황희찬(26·울버햄튼)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튼은 31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일정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맨유와 전반전부터 팽팽한 흐름을 경기를 펼쳤다. 위기도 있었으나 기회도 잡으며 골문을 위협헀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마커스 래시포드(25·맨유)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황희찬은 지난 경기에 이어 우측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헀다. 디에고 코스타(36), 다니엘 포덴스(27)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전방부터 왕성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압박, 공격 상황에서도 수비 사이를 파고들었다.

황희찬은 풀타임 활약하며 볼터치 34회, 패스 정확도 85%, 키패스 1회, 드리블 시도 2회 중 1회 성공, 볼경합 8회 중 4회 성공을 기록했다. 다만, 아쉽게도 슈팅은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6.9점을 부여했다. 1위는 주제 사(7.5점) 골키퍼가 차지했으며 황희찬과 함께 후벵 네베스(25), 네이선 콜린스(22) 역시 6.9점을 받았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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