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베네딕토 16세 선종에 깊은 애도, 韓 앞날 기도해주셔"

김학재 2022. 12. 3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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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의 선종과 관련,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님의 명복을 빌며 거인을 잃은 슬픔에 잠긴 천주교인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주께서 내게 더 기도에 힘쓰라며 산에 오르라 하셨다'던 베네딕토 16세의 마지막 삼종기도를 언급한 윤 대통령은 "교황님의 마지막 삼종기도 말씀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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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베네딕토 명예교황 선종에
"슬픔에 잠긴 천주교인들에 깊은 애도"
"20세기 최고의 가톨릭 신학자였던 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의 선종과 관련,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님의 명복을 빌며 거인을 잃은 슬픔에 잠긴 천주교인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베네딕토 16세께선)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셨고, 한반도 평화에 앞장서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주께서 내게 더 기도에 힘쓰라며 산에 오르라 하셨다'던 베네딕토 16세의 마지막 삼종기도를 언급한 윤 대통령은 "교황님의 마지막 삼종기도 말씀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0세기 최고의 가톨릭 신학자였던 그 분의 신앙과 학문, 인품과 신념의 깊이는 천주교인뿐 아니라 모든 종교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이유였다"며 "교황님의 사목 표어였던 '진리의 협력자'에서 알 수 있듯이 올바른 교리와 교회 정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다가서서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데도 주저함이 없는 분이었다"고 애도했다.

앞서 교황청은 "전임 교황 베테딕토 16세가 오전 95세를 일기로 9시 34분 바티칸 내 마터르 에클레시아에 수도원에서 선종했음을 애도의 마음으로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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