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 공승연 "처음을 함께했던 故이힘찬 PD, 감사해" [2022 SBS 연기대상]
2022. 12. 31. 23:28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의 배우 공승연이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을 수상했다.
'2022 SBS 연기대상'이 31일 밤 신동엽, 안효섭, 김세정의 진행으로 생방송 개최됐다.
우수 연기상을 받은 '소방서 옆 경찰서' 공승연은 "어제 막 시즌1 방송이 끝났고 현재 시즌2 촬영 중이다. 더 좋은 연기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임하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 함께해 준 감독님과 배우들 덕분에 행복하다. 함께하지 못한 김래원에게도 고맙다. 저희 드라마에는 경찰과 소방뿐 아니라 굉장히 많은 직업이 나온다.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드라마의 처음을 함께해주신 힘찬 PD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故(고) 이힘찬 PD를 추모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제작 총괄을 맡았던 故 이힘찬 PD는 격무를 호소하다 지난 1월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날 '2022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남길,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이준기, '왜 오수재인가'의 서현진, '천원짜리 변호사'의 남궁민, '소방서 옆 경찰서'의 김래원까지 다섯 배우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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