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침묵' 황희찬, 평점 6.5점...'팀 내 세 번째'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황희찬이 지난 에버턴전에 이어 또 침묵했지만 평점은 팀 내 세 번째로 높았다.

울버햄프턴은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황희찬은 지난 에버턴전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 황희찬은 시즌 마수걸이 골을 노렸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울버햄프턴을 강하게 압박했고 울버햄프턴은 수비에 급급했다. 황희찬도 후방까지 내려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다. 공격 시엔 고립되거나 패스가 최전방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움직임은 좋았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아 답답할 수밖에 없었다. 풀타임을 뛰었음에도 불구, 황희찬은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팀 내 세 번째다. 주제 사 골키퍼가 7.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마테우스 누네스가 6.7점. 그 뒤를 이어 황희찬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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